2012.03.02 16:15
도대체 이 놈의 두피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모발 굵기도 현저히 가늘어지고 있고....
일전에 피부과에 가보니, 아직 탈모 걱정 할 필요는 아니고
다만 민감성 두피에 지루염 증세가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지루염은 제가 한 몇년전에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안 나은 모양입니다.
머리 하루만 안감아도 떡지는건 당연지사..
도대체 이런 신통방통한 두피는 참 어딜가도 찾기 힘들거에요 ^^
그래서 두피 케어도 한 번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가격 보니 케어 받고 싶은 생각이 쑥 사라졌습니다.
듀게였나요? 어디선가 헤드 앤 숄더 샴푸가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한 몇년 동안 헤드 앤 숄더만 주구장창 써왔거든요.
한 동안 그 충격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막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민감성 두피용 샴푸 브랜드가 나온긴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브랜드 샴푸를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피가 불긋불긋하니 마치 봄꽃 핀 것 마냥
뭐 머리 감을때 두피 너무 자극적으로 박박 긁지 말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마란 얘기는 저도 압니다.ㅠㅠ
예전에 제 머리 잘라주시던 미용실 쌤은 제가 머리로 열이 뻗쳐나가는 기질이라서
항상 수족냉증이 있지 않냐고.. (오.. 천잰데..) 그걸 맞추기도 하셨죠.
어쨌든 샴푸를 바꾸는게 상책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혹시 좋은 샴푸 아시는것들 있나요?ㅠ
정말 저도 이런 축복받은 두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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