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9 00:1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저' 게시판이 다시 되는군요' 게시물은 왜 공지였고 왜 지금은 아닌거죠. 전 손도 안 댔어요.
2.
바이킹 1호 사진 중에 알파벳 B자 비슷한 것이 찍힌 사진이 있었죠. 혹시 그 사진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작은 거 하나 찾긴 했는데, 너무 작아서 안 보여요.
3.
오늘 아직까지 읽지 않은 매그레 소설 두 권을 읽었죠. 하나는 영화관 갈 때. 다른 하나는 영화관에서 돌아올 때. 프랑스 소설은 이게 좋습니다. 언젠가 매그레 정도의 속도에 매그레 정도의 길이인 책을 한 번 써보고 싶어요. 물론 지금도 길이는 비슷하죠. 하지만 매그레 기분은 안 나요.
매그레가 조금 덜 외로운 후반 소설들을 더 읽고 싶은데... 투덜투덜.
4.
하여간 매그레 소설을 마저 다 읽고, 그 다음에는 마가렛 애트우드의 홍수를 읽어야 하고, 그 다음에 노서아 가비를 읽어야 하고, 밀레니엄 2를 읽어야 하고 또 출판사에서 몇 권 더 보내준다고 했는데... 어엉어엉. 다 읽어야 하는 책이긴 한데, 이러니까 숨이 막힙니다. 좀 느긋하게 읽고 싶긴 한데.
5.
건축학개론 포스터 카피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우리 중 몇 명만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어요.
6.
내일은 시사회를 못 갑니다. 집에서 고양이를 돌봐야 합니다. 솔직히 고양이야 혼자서도 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집 사람들은 그걸 안 믿습니다.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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