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힘드신 분들, 내용 파악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주요 특종 부분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 번 문재인 후보 나왔던 회였나요 25회를 들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진우 기자가  나경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2006년이었나 나경원의 자위대 행사 참석에 대해 여론이 너무 안 좋아지자 당시  나경원의 남편인 김재호가 자신이 아는 검사

들에게 연락하여 이 일과 관련하여 기사를 퍼거나 인신공격을 한 네티즌 한 명을 기소하면 내가 알아서 판결하거나 판결하게 하겠다고 검사들에게 청탁했다는 내용을 주진우가 나꼼수에서 고발했죠. 당시에 네티즌 한 두 명이 일사천리로 대법원까지 판결받아 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건이 사실로 증명이 되면 김재호는 판사로서 심각한 징계 사유에 해당되는 것이죠.

 

나꼼수에서는 정봉주 감옥 넣기에 이어 이번에는 윗선에서 주진우 고소크리 먹이기, 감방 보내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그런 정보를 들었는지 아니면 추정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있는데, 이미 주진우에게 고소가 걸린 피부과 관련이나 코성형건에 대해선 녹취가 확보된 터라 이미 기소가 불가한 마당에 마지막으로

지난번 이 김재호 청탁 발언으로 주진우를 체포하자는 결정이 지난 주에 검찰에서 내려졌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꼼수 측은 긴장하고 있었구요. 나꼼수에 의하면, 몇 년이나 된 사건을 단지 주진우를 보내버리기 위해 경찰청이 아닌 검찰 공안부에서 직접 다시 조사하기로 합니다.  그동안은이 문제가  여러 중요한 사람이 얽혀 있는 문제라 손을 대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러나 검찰이 보기에 이 사건은 청탁받은 검사가 직접 그 사실을 증명하지 않은 이상 사실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우므로, 청탁설을 유포한 주진우를 체포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처럼 보였으니 그런 결정을 내린 걸 수도 있겠죠.

 

이 와중에 아무도 예상하지 않을 때,  검사 한 명이 당시에 김재호에게 그런 청탁을 받은 바 있다고 양심선언을 한 것입니다. (이 사람은 청탁을 받고

청탁을 받지 않았고 결국 청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건 김재호와 친한 서부지검 검사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주진우는 체포를 모면하고 재판도 받지 않게 되었구요.

양심 선언을 하기 전 이 문제의 인천지검 박은정 검사는 나꼼수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리거나 연락을 한 적도 없구요. 결국 양심선언으로 주진우는

무사하게 되고, 박은정 검사는 검사계에서 직무 수행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 놓여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점에서 나꼼수는 박검사에게 거듭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나경원 부부는 쌍으로 진상이군요. 이 사람이 시장이 되었으면 더 핵폭탄급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니죠, 천만다행이죠)

 

 

그리고 여담으로 선관위의 나꼼수 명예훼손 건을 잠깐 다루는데, 여기서 나꼼수들이 선관위 프레스 녹취를 틀고 나서

" 선관위가 우리 고소한다고 하는 것보다 우리가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 말이 더 기분 나쁘다"

라고  하며 주진우가 자신이 얼마나 많은 팬레터를 받는지 자랑하는 등 잠시 웃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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