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문학동네라는 대형 출판사에서 보네거트의 책을 내다보니

예전에 비해서 많이 유명해진 거 같아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커트 보네거트 책을 줄줄이 내줄 것 같던 그 출판사에서는 몇 권 띄엄띄엄 내고 그 후론 감감 무소식...


저는 타이탄의 미녀를 제일 좋아해요.

챔피언들의 아침식사랑 타임 퀘이크도. 물론 제5 도살장도.

새로 번역되어 나왔던 마더나이트랑 초역인 신의 축복이 있길 로즈워터 씨도 좋은 책이지만

어렸을 때 읽었던 책들에 더 애착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프레시안 북스에 올라온 글 하나 소개할게요.

나라 없는 사람에 있는 유명한 문구(부모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싶은데 게이가 될 배짱이 없으면 예술가가 되어라...)로 시작해

예술가의 생계 등등에 대해 논의 하는가 싶더니 마지막에는 팬픽(?)으로 끝나버리는 요상하지만 볼 만한 글입니당.


http://www.pressian.com/books/article.asp?article_num=50120203124844&Secti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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