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보의 올재파동(?)은 의외였습니다.

저야 10일 당일에 알아서 주문했지만 싼 맛에 엄청 나갔다고 합니다.
각 권은 바로바로 품절~
이번 홍정욱 의원 좋은 일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은 항상 환영합니다.
뜻이야 어찌 되었든…

지난 10일 주문 후에 어제서야 받았습니다. 설날이 끼어서 늦었을까요? 아니면 책이 없어서 늦었을까요?
인증사진도 그렇지만 이번에 올 재 첫판 4권 모두 읽고 간단 서평도 모두 올리고 싶습니다.

지금 돈키호테 읽고 있는데 끝나면, 바로 올재로 갈아탈까 봅니다. 사실 이 책이 무척 궁금합니다.

 

올제 클래식 4권은 받아보니 무척 콤펙트합니다. 책가격이 만원에 4권이라 그런지 비용절감 차원이겠지요.

이런 책은 막 황칠해가면서 보고 싶습니다. 당최 이 네가지 책을 읽어본적이 없으니 챙피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기회에 읽는다는것은 복이겠지요.

 

※ 나머지 세 권은 올재 때문에 덩달아 질렀던 책들입니다.

죠지오웰 위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이거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라는 책을 보다가 엄청 칭찬하는 바람에 읽고 싶었습니다. 꼭 읽으라는 말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책 세상에서 나온 게 번역 괜찮다고 했지만, 펭귄 이름보고 질렀습니다. 발 번역이면 책세상 다시 질러야지요.

도대체 차라투스트라가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무기여 잘 있어라=>사실 헤밍웨이 소설은 한 편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 봤던 명화극장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민음사 김욱동 번역판 실험적으로 첫권을 샀는데, 부디 발 번역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사실 노인과 바다보다 무기여 잘있거라 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영화였지만…… 번역이 괜찮다면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순으로 달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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