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9 19:39
스필버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율할정도로 묘사가 섬뜩합니다.
예전 권선징악성 4~50년대 헐리우드 독일군이 아니라는거지요.( 사상최대의 작전 원어를 사용하지만 쉰들러 보다 약합니다. 머나먼 다리도 역시... 이점은 영화적 포인트가 다른이유도 있겠지요.)
아직도 쉰들러 리스트의 그 밤거리 유태인 색출작전의 군화 발자국 소리
흑백이어서 그랬을까요? 영원히 잊혀지지 않습니다.
내가 유대인이 된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역시 타이거 탱크 검은제복장교, 보병들의 모습 등등...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스필버그도 유대인 피가 흘러서 피에 사무처 그럴거라는 생각...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사진과 영화소식을 보면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잠시 나오는 독일군 묘사가 얼마나 절묘한지 기대가 되면서 걱정도 됩니다.
독일군 묘사 부분은(아무래도 노르망디 상륙작전도 나오니) 해외감독에게 그 에피소드만 잠시 맞겼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강제규 스타일로 가면 걱정이 됩니다. 사소한 디테일이지만 전체 영화 톤을 살리느냐 못살리느냐 방향도 잡을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 바로 이장면 내가 유대인이 아니면서도 몸서리 칠정도로 나치가 공포스러웠습니다.
흑백화면에 군화발자국 소리... 그리고 한밤중 울러퍼지는 호르라기 소리 ㅎㄷㄷㄷ 그 자체였습니다.
■ 사족 : 올 년말 꼭 봐야될 블럭버스터는 두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웨이와 미션임파서블4 또 다른 영화가 있을까요?
>>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스틸샷입니다.
촬영은 벌써 끝났겠죠. 부디 리얼리티를 위해 김치냄새가 안나는 씬이 되어야 할텐데 우려가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