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8 21:25
이번주 참 재밌군요.
훌라후프 하시는 분이 55세 아주머니인데 저걸 가지고 다니면서 길에서 전화 받으면서도 지하철에서도 하루종일 하고 다녀요.
남들은 미쳤다 그럴까 몰라도 저걸 하지 않고선 미쳐버릴거 같으니 해야한다고 합니다.
옛날에 허리를 삐끗해 뼈가 틀어졌는데 못고치고 고생하다 훌라후프를 하면 뼈가 제자리를 잡을거 같아 시작했더니 한달만에 완치하고 지금까지 계속하는군요 남편도 부창부수 아주 좋아 합니다.
초로 밥 할수 있는거 아시나요 혹시 연료가 없는 불가항력일 때 써먹어보세요.
저그릇에 들어있는게 녹인 초입니다 저기다 심지를 여러개 꼽아 씁니다 집에 넙적한 초 있으면 되죠.
저 아저씨는 산속 트럭집에서 3년째 살고 있군요 내려가지 않으려 바뀌에 바람은 다 뺏고요.
부인이 딸을 낳고 1년 만에 암으로 죽고 그딸이 시집을 가자 우울증에 시달리다 살아보려고 시작했네요.
모든건 다 자급자족 그리운 것도 없고, 건강히 잘 사시길 바랍니다.
촛불에 밥이 다 되자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이 흐르는군요 이게 영화의 힘이구나 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