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친한 여직원 아이가 내년에 유치원에 들어갑니다.

사는 곳은 안양시고 주변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벌써 월차만 4~5번 냈어요.

유명한 유치원은 기존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내요.

아니면 설명회에 참석해서 원서를 받아야 하는데 접수시키는 날에 새벽같이 줄을 선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다고 인터넷 검색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 학부모랑 카카오톡 -2G폰 사용자라 뭔지 몰라요!- 으로 이야기하고 추천서 부탁하고 입소문 확인하느라 업무에 차질이 생길정도(응?!).

 

그래서 월차내서 낮에 -저녁때 가면 세세한걸 못본대요- 유치원 둘러보고 원서받아오고.

유치원은 커녕 변변한 학원 조차 다녀보지 못한 -엄마 졸라서 태권도 학원이랑 주산학원 몇번 다닌게 전부- 저로서는 아니 미혼자인 저로서는 딴세상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아이들 나이대가 비슷한  여직원들이 모이면 정보 교환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삼매경.

 

헌데 입학금을 내고 난뒤 다른 유치원에 가겠다고 하면 그거 환불안되나요? 환불안된다고 각서 쓰라고 하는 곳이 있다던데요?

그리고 카드결제는 안된답니다. 현금만 받는답니다. 원래 그런가요?

아무튼 이래저래 힘들고 복잡해보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59
539 SCEK, 16세 미만 한국계정 전면 차단 [2] catgotmy 2011.11.16 1618
538 쌍꺼풀수술 경과, 미칠듯한 식욕 [12] 살구 2011.11.15 3372
» 유치원 입학시키는 것도 대학입시 같은 분위기. [3] chobo 2011.11.15 1771
536 강호동 내년 총선 출마설?! [9] chobo 2011.11.14 3147
535 애정남, 너는 펫 심의결과 문제없어 [4] chobo 2011.11.14 2036
534 (뉴스) 박원순 시장, 집무실서 나홀로 취임식, 인터넷으로 생중계 [14] 파라파라 2011.11.13 3557
533 공공 화장실에서 변기뚜껑이 닫혀 있으면 왜 무서워요? [24] 걍태공 2011.11.13 4079
532 MBC 수목 드라마 '나도꽃'에서... [6] chobo 2011.11.10 2331
531 오랜만에 oscar contender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여배우. [6] 지루박 2011.11.09 1380
530 한국의 검찰은 삼성에게만 약한걸까요? [4] chobo 2011.11.08 1470
529 보수쪽에서 나꼼수 팟캐스트 중단을 애플사에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4] 라곱순 2011.11.06 4254
528 당분간 하드디스크 곱게 쓰셔야 합니다. [18] chobo 2011.11.04 4658
527 [바낭성 짙은..듀나인]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려고 합니다. [20] 홍시 2011.11.03 2125
526 김을동, "난 장군의 손녀. 도올 사과하라!" [7] chobo 2011.11.03 3569
525 "전여옥 의원이 이대 출신이거든. 전여옥한테 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하지' 이런다고 했었다" [17] chobo 2011.11.02 4005
524 눈 찢어진 아이에 대한 걍태공의 단상 [4] 걍태공 2011.11.01 2679
523 에, 설마 여기까지 따라온 것은 아니겠지? [8] 걍태공 2011.11.01 2894
522 가카께서도 젊은 층의 마음을 얻기 위한 콘서트를 열으시겠답니다! [8] 데메킨 2011.10.31 2162
521 오늘 한명숙 전총리 선고일이네요 [5] 오늘은 익명 2011.10.31 1221
520 각하의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일부러 듣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5] chobo 2011.10.31 13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