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빼빼로 증정

2011.11.12 10:21

여름숲 조회 수:1030

어제 멀쩡한 임자있는 유부남에게 빼빼로를 투척했어요..

업무상 완전 수퍼갑인 공무원님이신데.

카톡 텄거든요..

서로의 전번을 저장하면서 카톡에 등록이 되고..

대부분 업무상 인물인 경우 단번에 차단 눌러버리지만..

이분은 왠지.. 덕볼것이 있을것만 같은 맘에 차단안해놓길 잘했지..

이분 가끔 업무상 질문을 카톡을 날려주시는 센스..

어제도 마침 카톡 왔길래..

게다가 무려 카톡에 happy bbabbaro day and weekend라는 멘트를 날려주심에..

감명받아 급 선물하기를 클릭해 무려 아몬드빼빼로 하나 드렸지요..

퇴근길에 사모님 픽업해서 가신대길래

세븐일레븐 들러 빼빼로 하나씩 드시면서 가세요~~~ 했다지요..

 

남자사람한테 빼빼로 사준거 첨인거 같아요..

내 순정이 이리 무너지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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