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바낭] 스타킹 나갔습니다 엉엉/ 금요일에 바치는 노래

2011.11.11 23:01

출근해서 살랑살랑 자료 찾아서 좀 보고 복사하려는데 스커트 밑으로 거대하게 네 줄 나간 걸 발견하고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출근한지 얼마 안되어서 나가기가 엄청 귀찮아요. 점심시간까지 버티다가 사러 나가야겠어요. 동기한테 이거 티나냐? 하고 물어봤는데 별로 안 난다고 (앉아야 보입니다) 하더라고요. 행운 (그 사이에 남 눈에 띄지 않게)을 빌어주세요.

금요일은 뭐니뭐니해도 이 노래죠. 금요일 일과가 막 시작된 분들은 조금만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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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11.11 23:16

티 안나지만 더 안나게 크레용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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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1 23:18

홋 포킹님, 까만 구두에 흠집 생기면 매니큐어나 매직 같은 걸 임시변통으로 쓰는데 다리에 크레용은 더 눈에 띌 것 같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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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1 23:20

굶버스/ 저도 그게 미스테리에요. 도대체 왜! 아무리 싼 스타킹이라도 왜!
"참," 이하 부분은 못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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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2011.11.11 23:33

sbs 스타킹 출연하셨다고 생각한 건 저 밖에 없나요? 집에 티비도 없는데 나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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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2011.11.12 00:18

#동글:
저도 그런줄알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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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1 23:57

동글/ 아 저도 제목 쓰고 이거 뭔가 이상한데 (긁적) 했어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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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2011.11.12 00:04

앗 토끼님 찌찌뽕. 저도 오늘 스타킹 올이 나갔어요! 다행히 저는 덧신에 가까운 발목스타킹이라 바로 벗고 그냥 원래 맨발에 플랫만 신고온 척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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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2 00:09

지원/ 저도 오후 사러나가기 귀찮으면 맨다리 해야겠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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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1.11.12 01:32

'스타킹 나갔습니다 엉엉' 이 문장 묘하게 섹시하네요. 아우 주책이다 증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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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2011.11.12 03:45

거기는 오늘 휴일이 아닌가보네요. :) 휴일이라고 노는 건 아니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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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2 04:31

푸른새벽/ 왜그런지는 몰라도 가..감사해요'ㅅ';;
marvin/ 관공서는 논다고 들었어요. 이런저런 휴일기념 세일을 알리는 메일과 외부업무전화 (훗 너는 오늘 일하니, 물론 전화한 사람도 일하고)를 받고 휴일인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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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

2011.11.12 13:08

한참 제가 꿈나라에 빠져 있을 때 올리셨군요. 지금쯤 스타킹 해결 됐겠죠?
동글님, 마크님 너무 재미있어요. 토끼님이 스타킹에 출연한다면 상상만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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