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4 17:53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뉴스가 있었습니다만.. 후쿠시마 원전 이후에 방사능 공포와 관련한 뉴스를 보면 똑같은 패턴이 보입니다.
1) xxx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됨
2)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인체에 악영향이 없음
3) 이번에 나온 방사능은 비정상적으로 오래 노출되더라도(이번 사례에 보면 그 길거리에 하루 종일 서있더라도) x-ray 한번 찍는 것보다 피폭량이 낮음
4) 그러니 안심하셈
전 이런걸 볼 때마다 무척 궁금한데요
1) 기준치의 10배가 넘는게 나왔다는데 그래도 인체에는 무해하다면 도대체 그놈의 기준치는 무슨 의미인가요? 일단은 "순간 노출 기준으로 보면 안좋은데, 그 노출량을 다 모아서 임계점을 넘으려면 노출 시간이 겁내 길어야 하므로 별 의미는 없음"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래도 애초에 기준치라는 것의 정체를 잘 모르겠어요.
2) 전 왜 "아 엑스레이 찍는 것보다도 못하니 하나도 안위험하구나" 라고 안심되기보단 "이거 엑스레이도 매년 찍으면 안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부터 들까요. ㅡㅡ 걱정 안해도 될까요?
2011.11.04 18:19
2011.11.04 18:59
2011.11.04 19:12
2011.11.04 21:21
2011.11.0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