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안내상씨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무능하고 찌질하면서도 목소리만 큰 한국 남성 캐릭터의 계보를 잇는다 생각했지만

하이킥 3를 보면서 이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분은 독보적입니다.

강남길, 이봉원(이 분은 정식 연기자는 아니시지만) 등등  많은 드라마의 인물들과 비교해보더라도

이 분만큼 불쾌하고 예쁜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렇게 극단적인 연기를 보여준 인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굉장해요 굉장해.

 

그런데

줄리앤의 파이 사업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 보시고 놀라신 분 없으셨나요?

 

 

저 드러난 이마와 뿔테 안경...가증과 오만함이 섞인 저 미소...

보는 순간 허걱 했습니다.

바로 누군가와 굉장히 닮았단 말입니다.

모르시겠나요?  이름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바로 그 분 말입니다.

 

하이킥에서 고의적으로 패러디 한 것인지, 제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안내상 캐릭터의 모델은 혹시...하면서 무서운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저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면 혹시 하이킥도 무한도전같은 절차를 밟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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