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연이은 호평에 자극받아 뿌리깊은 나무 1,2회를 시청하였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도 느꼈던 거지만 이사람은 왜 이렇게 조선 의상이 어울릴까요??

막상 (퓨전)삼국시대라던지... 복장을 생각하면 또 그다지 매치가 안됩니다.

도포자락과 갓이 이렇게 어울리는 남자 찾기도 드물지 싶어요;;;

 

그냥 평상복차림의 송중기는 좀 재수없어뵐 정도로 얄밉게 생긴 꽃청년 이미지라면

(그래서 현대극에 나오는 송중기는 딱히 맘먹고 찾아볼 생각이 안듭니다)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송중기는 나라의 보배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딱히 이사람이 고전적인 느낌의 미남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오밀조밀하게 생긴 타입이 의외로 사극과 궁합이 잘 맞는듯 싶어요.

이민우와 정태우.... 사극 공무원 최수종도 이쪽으로 궤를 같이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제발 송중기가 이민우와 정태우의 뒤를 잇는 젊은 사극인(;)의 길을 걷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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