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마트 dvd코너에서 똑같은 타이틀을 싼값에 득템할 때가 있어서 갈 때마다 유심히 봐요.

같은 타이틀이라도 이마트로만 유통되는 경우가 있는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골든에이지dvd는 이마트에서만 3,300원에 판매됐죠.

몇몇 작품에 한해 이마트에서만 3,300원 염가로 풀린적이 있어요. 지금은 거의 다 팔렸는지 회수했는지 보기 힘든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곳에 모아놨었죠. 소년 천국에 가다 2디스크 버전도 시중에 7,700원에 판매되고 있을 때 이마트에서만 3,300원 이었습니다.

토이스토리1,2 스페셜에디션도 이마트는 17,600원인데 이는 예스24나 알라딘 같은데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디즈니 타이틀은 이마트가 온라인보다 몇 백원 더 쌉니다.

 

오늘 이마트를 가보니까 황해 dvd가 잘못 들어온것같더군요. 황해가 1디스크 보급판은 이미  9,900원에 나온지 오래지만

여전히 2디스크 버전은 소비자가가 2만원이 넘습니다. 1디스크 보급판도 인터파크 같은데선 볼 수 없고 이마트에선 흔합니다.

황해 뿐만 아니라 렌탈용으로 나온 최신 영화 dvd의 1디스크 버전이 1만원 미만대에 판매되고 있는건 이마트에서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황해는 2디스크 극장판이나 2디스크 감독판 둘 다 현재 2만원대 가격입니다. 아직까진

케이디미디어가 세일 타이틀로 돌리지 않았고 영화만 들어있는 렌탈용 혹은 보급판만 9,900원 입니다.

당연히 이마트에서도 보급판만 팔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보니까 그동안 이마트 매대에서 볼 수 없었던 2디스크용 감독판과 2디스크용 극장판이 9,900원에 팔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보급판이 떨어져서 갑자기 준비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진짜로 9,900원 가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샀어요. 세일 풀리길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득템했네요.

극장판과 감독판 중 뭘 살까 한참 고민하다 감독판을 샀습니다.

감독판을 구매했으니 극장판을 살 일은 없는데 어느 정도 다른가요?

본편 영화가 궁금한게 아니라 서플먼트 사양이요.

둘다 2디스크고 부가영상 목록이 동일한데 본편만 다른것이고 서플먼트 디스크 내용은 같나요?

 

알아보니 제작진, 배우들 코멘터리도 둘 다 들어있는데 감독판, 극장판 코멘터리를 각각 녹음한건가요?

황해는 진짜 무슨 타이틀을 이런식으로 출시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타이틀처럼 감독판과 극장판을 다 같이 넣어서 구성해야 하는데

한달여 기간을 두고 이렇게 따로따로 찍어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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