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럼 그렇지..

2010.07.04 21:13

사람 조회 수:2267

극장에서 곧 내릴것 같은 필립모리스를 꼭! 오늘 보러가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뒹굴뒹굴 일어나기가 싫어서 결국 못갔어요

 

결론적으로 어제오늘 이 소중한 주말(내일부터는 야비야비야비를 2주동안 해야됩니다. 허..)을 집에서 뒹굴뒹굴만 하고 보내버렸어요..

 

그래서 어지러워요;

 

외출 안하고 계속 집에서 몽롱한 상태로 보내면 어지러운 기분 아시나요? 이거슨 레알 잉여만이 느낄수 있다는 이모션...

 

내일 출근전에 서울로 보러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할지.. 아니면 야근한 다음날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아 이거는 좀 아니구나.

 

방법이 없어! 내일 보는거야.. 흑..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안좋아요.

 

 

 

 

아까는 여차저차 아는 사이인 여자애가 있는데

 

그애가 오랜만에 문자가 왔더라고요? 안부인사 좀 하는데 지금 자기가 저희집이랑 가까운쪽이라고 만나고싶다고?

 

그래서 엉? 지금?  지금은 아니고 여기 가까운 부근에 취직을 했대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낯설다고..

 

'나 보러와줘' 자꾸 이런식의 말을 하시는데...이 친구는 좀 신경쇠약이 아닐까 싶은 성격의 앤데. 아무튼.

 

이건 뭥미 하며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 들고요 ㅋㅋ  날 보고싶으면 니가 오던지.. 보러와줘 라는 말은 되게 이상한 느낌이군요;;; 지금은 별로 친한사이도 아닌데..

 

뭐 곧 얘를 한번쯤 만나러 가기는 하겠지;; 전 차가운 여성이지만 막 그렇게 싫지 않은 사람이 이런말 하면.. 한번쯤 들어주죠 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7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305
2123 퓰리처상 사진전, 괜찮을까요? [14] Echi 2010.07.04 3241
2122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10] 미욜 2010.07.04 5002
» 내가 그럼 그렇지.. [4] 사람 2010.07.04 2267
2120 오늘 만들어 먹은것 - 스파게티 봉골레 [11] 세호 2010.07.04 3817
2119 오늘 있었던 일... [4] Apfel 2010.07.04 2148
2118 필립 모리스에 빠졌습니다. [4] 자두맛사탕 2010.07.04 3493
2117 오늘 뜨거운 형제들 [5] 달빛처럼 2010.07.04 3101
2116 양꼬치 [15] 장외인간 2010.07.04 3555
2115 빌린 책 중간중간에 서평하는 사람들 [19] art 2010.07.04 3616
2114 요즘 스마트폰들 무지막지 해요. [7] 아리마 2010.07.04 3669
2113 효리의 늪 MV [6] 감동 2010.07.04 2973
2112 네이버에서 사마광을 검색했더니.... [1] nishi 2010.07.04 2264
2111 가지 날로 먹어도 좋을까요. [16] snowpea 2010.07.04 5638
2110 연애초기는 괴롭군요 [15] art 2010.07.04 5720
2109 지구종말의 나즈카 카오리 [1] catgotmy 2010.07.04 2066
2108 삼성역으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에서 집을 구하고 싶습니다. [13] 8 2010.07.04 3786
2107 :-( [12] DJUNA 2010.07.04 3469
2106 대단 합니다 금방 고쳐버렸군요 홍상수 영화는 [3] 가끔영화 2010.07.04 3345
2105 [퀴즈] 낱말 연상 퀴즈 [5] 셜록 2010.07.04 2574
2104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특별전-7인의 사무라이, 란 잡담 [11] 룽게 2010.07.04 26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