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주의 남자 잡담입니다 ^^

10회인지 보고 낚여서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요

1-4화까지는 아니 한 5화까지는? 너무 재밌는 거예요

거기다가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 오 이것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극판이며

설정만 해도 얼마나 흥미진진한 이야기인고!!!라고 생각하며

매일 1회씩 달렸지만 -_-


지금 9화인가 보고 있는데 (8월 10일 방송분)

아... 이거 이야기 왜이러나요... ㅠ

재미가 없어요... ㅠ

사랑 얘기 하다가 정치 얘기 하다가 갈팡질팡


아무래도 이 사람들(제작진) 함정에 빠진 것 아닐까요

이 기똥찬 설정에 스스로 도취되어

좋아! 이것만 밀고 나가면 얼마나 멋진 이야기가!!!라고 생각했겠지만...

설정은 설정일뿐... 캐릭터가 영 공허하니 설정 그 안이 텅텅 비어서 이것 참 뭐라 할지

이거면 되겠지 하고 나가다가 수습이 힘들어서 갈팡질팡 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하긴 이 상황에서 주인공 커플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긴 하죠


그렇지만 어쨌든 궁금하긴 해요... 얘네들이 어찌 될까...

그리고 안타까움과 함께... 왜 이 좋은 소재를 이렇게밖에 못쓰는고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될 것 같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나이 차이가 한 15살-20살쯤 되는 커플이 나오는 영화나 소설 아시는 것 있으면 추천 좀 ^^

봐야 할 일이 생겼어요~ 아시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18
131 핸드폰이 벽돌이 되었어요. ㅜ.ㅜ [5] 스위트블랙 2010.08.29 2451
130 게시판 정화용 '고양이가 자는 포즈 25가지' [6] 쥬디 2012.02.03 2453
129 용서에 관한 이야기 [6] 사이클남자 2011.06.04 2475
128 개자랑. 두마리나 자랑. [19] 열아홉구님 2016.01.04 2486
127 요 아래 결혼식 글에 부쳐 - 아직도 양복 못 받은 중매쟁이 이야기 [2] Apfel 2010.10.05 2494
126 아침엔바낭] 요리강습, SF 명예의 전당, 엽문2, 우리의사선생님 [3] 가라 2010.07.28 2497
125 고양이는 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6] 가끔영화 2011.06.29 2534
124 (바낭) 떡볶이 [19] 푸른나무 2015.11.25 2538
123 로맨스타운 출연진 좋지 않았나요 [6] 가끔영화 2011.07.15 2543
122 듀게 여러분 사랑 합니다 [14] 가끔영화 2011.01.02 2554
121 근대문화유산이 뭐길래? 상하이의 사례 그리고 손혜원 의원 [13] soboo 2019.01.16 2557
120 [유튜브 순례] 고양이에게 뺨 두 대 맞고 도망가서 친구 부르는 악어. [6] nishi 2010.11.18 2560
119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음 배트맨 연출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고 합니다. [1] Aem 2010.10.01 2573
118 음색이 좋은 분들 [6] pingpong 2010.10.06 2585
117 [정치이야기] 오늘 시선집중에서 유시민 국참당 대표 인터뷰를 했는데... [25] 가라 2011.06.14 2585
» 공주의 남자 잡담 / 나이차이 많은 커플 나오는 작품? [15] 보라색안경 2011.09.09 2587
115 [듀나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4] calmaria 2010.08.11 2590
114 스티비 원더 콘서트 예매 성공 하셨나요? [14] 진달래타이머 2010.07.12 2593
113 [후기]고양이 인식표 만들기에 다녀왔습니다 [5] antics 2013.02.18 2599
112 제가 고양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5] 종이연 2013.06.04 26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