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831203048405&p=hani

 - [한겨레] 측근 "후보로 나설 생각하고 있어"


 서울시장 자리에 이만큼 어울리는 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서울시 뿐만 아니라 풀뿌리 자치행정 분야에서 여야를 통 털러 이 분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인재도 드믈다고 생각합니다.


 정파성이 두드러진 분이 아니라서 야권통합후보로 나서는데 각 정파별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하기도 하구요.

 

 사실 이 분이 이렇게 결국 제도권 정치로 오버그라운드로 나서게 만든건 '위대한 가카'의 업적이기도 합니다.

 

 국정원 사찰을 통하여 선의에 의한 후원자들이 대부분 떨어저 나가버려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프로그램들을 해내가기가 벅차게 구석으로 몰아부첬거든요.

 (신문보도보다 실제 오랜 시간동안 이 분을 후원하던 기업인 한 분을 통해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가 충격적이더군요)

 얌전히 정치색 없는 시민운동만 하려던 사람을 '권력'없는 시민운동, 활동, 정책개발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절감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이 분의 약점은? 대중성 취약일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지지기반만큼은 사실 노무현 전대통령이 노사모라는 지지단체를 만나기 전 상태보다는 매우 넓고 깊은 사람입니다.

 게다가 중도와 진보층을 아우르는 인맥은 민주당도 섣불리할 수 없는 거물급이구요.


 전 이런 분이 이끌어갈 서울시가 기대됩니다.

 한명숙 후보측은 이 분이 나오도록 지원하고 연대해주길 바랍니다.

 보여주기식 행정, 정치질로 망가진 서울시를 진정한 일꾼으로 되살린다는 캐치 프레이즈는 어떨까 싶네요.


 만일  민노당과 진보신당도 함께 참여하는 후보단일화라면 전 이 분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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