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16:38
점심으로 서더리탕을 시켰는데 내용물을 보곤 (근데 서더리탕을 도대체 왜 먹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난 그냥 대구탕 시켜주지-_-;) 사장님께 '왜 절 낚으신거죠?' 라고 따지다가
(사장님이 서더리탕 먹으라고 옆구리를 찌르길래 시켰더니 이런 결과가..ㅠ) 뭐 국물은 시원하고 맛있길래 대충 먹었네요;;
하여간 밥먹고 나니 요즘 내내 피곤해서 그런가 폭풍졸음이 쏟아지네요; 다행히 윗분들은 다 나가시고, 차장님만 있는데 차장님은 존다고 뭐라고할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졸아볼까;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밑에 고인돌님 글보고 급부러워져서 '아 나도 진짜 최소한의 복장만 하고 찬물로 좍좍 샤워하고 선풍기 틀어논 뒤에 한숨 길게~ 자고 싶네요;
월드컵 그리스 전을 시작으로 해서 우리나라 경기하는 날엔 밤을 꼴딱 샌다던가. 새벽까지 술마시며 축구본다던가 아님 꼭 퇴근 30분 전에 자료를 넘겨주는
개념충만하신 '갑'事 덕분에 저녁은 늘 회사에서 (..아 눈물이..ㅠ) 먹고 그런 덕분에 평균수면시간이 3시간정도네요.
지금 입 안도 죄 헐고, 몸은 붓고; 눈은 뿌옇고 머리는 멍- 하고;; 이런 상태에서 일을 하면 뭐 얼마나 능률이 오르겠냐..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ㅠ
으어- 일하기 싫어요!!!!!!!
2010.07.01 16:42
2010.07.01 16:45
2010.07.01 16:48
2010.07.01 16:51
저도 예전에 윗분이 맛난거 사주신다고 사무실 사람 다 끌고 가면서 일식집!에 들어가길래 두근두근했는데
결국 메뉴는 서더리탕으로 통일ㅠ 그 많은 살코기는 누가 먹고 머리랑 뼈만ㅠ
먹으면서 이런건 원래 회먹고 입가심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만 맴맴 돌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