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주변의 인간형을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베프라고 하더라도, 정말 같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을수 있는 친구는

자학성 개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그에비해서 자학성 개그를 하지 않는 친구들을 보면

학벌이면 학벌, 외모, 직업 등에서 어디하나 한빠지고 고루고루 평균 이상인 친구들이 많죠.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고 다 괜찮은 아이들인데,

저도 열등감이 있고 컴플렉스가 있는 인간이어서 그런지 얘기할때 마음속에서 공감하지 못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친구들의 말투는 비판이나 까기 개그가 자기보다는 남을 향할때가 더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같이 있을 때 무슨 농담을 해야할지 애매해요. ('ㅅ')

그래서 재미도 덜 하달까.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스트레이트한 비판도 

비교적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농담으로 듣고 할 때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한테는 삐질까 무서워서 함부로 비판도 못하고 

다 맞다맞다 해줘야해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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