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예상밖은 아니었죠.

 

물론 주식의 방향은 아무도 모르지만,

 

주가에 대한 판단이 깜깜한 밤에 검은소 보는거랑은 다르니까요.

 

분명 알만한 사람은 근거를 가지고 알거나, 적어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근래에 뉴스를 보면서 그랬죠.

 

"최고점 경신! 긍정적 전망"

 

아니 이런 개나리 십장생들이 있나..

 

뭐 부정적으로 얘기하면서 떨구는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좀..

 

하긴 지금 제가 하는 말도 뭣하긴 하죠. 누구도 모르는거니까요.

 

결과론적으로 말할수는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항상 꺼려지는게 주식입니다.

 

 

 

 

2010년 8월까지의 S&P 500 차트입니다.

 

저 상태에서 한번 오르고, 지금은 하락세에 있죠.

 

물론 고점을 뚫고 쭉쭉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고점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쉬운 전망을 할 수 있었던건지..

 

물론 올라갈수도 있습니다만...

 

고점을 뚫고 대세상승 할 것이다와

 

고점은 뚫지 못하고 (어느정도) 하락할 것이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백윤식 "위험해. 그림이 안 나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26
197 [엽기주의] 중국 괴담 데메킨 2012.08.17 2823
196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 3개를 꼽아봅시다. [55] chobo 2014.12.19 2824
195 아이폰으로 기록한 한정식 '노고추' 방문기 [4] beer inside 2011.10.25 2827
194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한 간단한 정리 [11] 피로 2011.12.05 2827
193 영화판 '아키라'와 '총몽'의 짧은 소식 [11] Aem 2011.02.15 2831
192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책] [5] catgotmy 2011.07.22 2835
191 듀게 야구팬 여러분, 방금 터진 이 트레이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 달빛처럼 2010.07.28 2836
190 각하와 한나라당, 현정권이 잘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61] chobo 2011.10.12 2842
189 이제야 알게 된 나쁜 버릇 [5] ACl 2012.03.10 2849
188 최후의 한 끼가 허락된다면, 짬뽕을 고르실래요 아니면 냉면을 고르실래요? [29] 걍태공 2011.12.13 2849
» 이번 폭락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9] catgotmy 2011.08.09 2862
186 [셜록 잡담] (스포일러 포함) [16] 푸네스 2012.01.19 2881
185 사소한 걸로 굉장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5] chobo 2012.11.20 2881
184 재미 없을 줄 알면서도 의무감에 본 오늘의 '위대한 탄생2' 잡담 / 오늘 이승환 슬픈-_-인터뷰 기사 하나 [4] 로이배티 2012.01.27 2882
183 어디서 들었는 지 모르는 인생살이 다섯 줄 요약 [7] 곽재식 2012.06.19 2886
182 [속보] 한나라당 본회의장 입장 FTA 처리?? [13] 나보코프 2011.11.22 2887
181 저 오늘 결혼기념일이란 말이예요..ㅜ.ㅜ 흑흑 [5] 연금술사 2011.12.19 2895
180 자동차와 데이트 시간 [6] 가라 2013.04.26 2899
179 [아이돌바낭] 'dsp 보이즈'의 정식 명칭이 정해졌답니다 + 기타 등등 [15] 로이배티 2012.04.24 2912
178 부실관리로 불탄 숭례문, 부실복원으로 몸살 났네요. [9] soboo 2013.11.02 29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