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는 표현인데, 볼 때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빚쟁이들로부터 독촉이 심해서 도망다니느라 괴로웠다" 는 표현도 흔한 반면,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되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는 표현도 흔하더라는 말이죠.

 

그동안 "그래서.. 결국 빚쟁이는 돈 빌려준 사람인거여, 빌린 사람인거여? 둘 중의 하나는 틀린 표현일텐디 참 꾸준히도 쓰인다." 했습니다만..

 

제 무식이 죄였군요. 문득 생각이 나서 사전을 검색해보니

 

1. 남에게 돈을 빌려 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2. 빚을 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둘 다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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