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음악도시(MBC fm)에서 지금 웹툰 "다이어터" 작가 캐러맬 나옵니다 (리플에 방송요약)

가방을 정리하다 보니까 말라붙은 캐러멜이 하나 나와서 캐러멜이라...ㅎㅎㅎ

수지 지방나라 이야기 나오네요. 트레이너님께서 칭찬해 주십니다.

성시경이 제일 조아하는 씬은 부장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행복하게 와구와구 먹는 씬. 우하하하^^ 역쉬...

수지의 일상생활이나 다이어트 할때 일어나는 일은 네온비 작가가 쓰고, 수지나라는 캐러맬이 거의 만든다고 합니다.

저도 듣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듣고 있어요 :)

노래 나와서 딴짓. 어제 다이어터 보셨어요? 진짜 섹쉬하더라구요. 서찬희요. 스쿼트 자세 잡아주면서 "다시!" 하고 매정하게 수지 다그치는데 후아... 멋저부러 (@.@)=b
수지 이기지배, 완전 계탔습니다. 어디서 저런 완벽한 상주 트레이너를...!!! 그래도 둘이 러브러브는 없었으면 합니다.

단행본은 7월말에 1권이 나온다고 합니다. 만화뿐 아니라 다른 유용한 다이어트 정보들도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딱일것 같습니다.

음... 이렇게 정리되는 느낌? 조금 아쉽네요. 다이어트 이야기가 좀 나왔으면 하는데. 만화 시장과 트레이닝 시장 이야기를 하네요.

이게 끝에 아니었군요. 3부 시작.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오해

1. 물먹으면 살찐다! - 살 절대 안찐다.

2. 안먹으면 빠진다 - 빠지기는 한다. 하지만 평생 안먹을거 아니면 아주 위험함. 만약 평생 안먹을거면 굶어도 상관없다고 ㅋ
하지만 단기적으로 빼야 할때... 트레이너님은 유산소, 수분조절, 먹는거 조절 정도는 단기간으로 한다고 합니다.

3. 밤에 먹으면 살찐다 - 나트륨이 많은걸 먹으면 몸이 수분을 저장해서 붓는것.
탄수화물인 고구마, 호밀빵 이런것들은 밤에 먹어도 그 다음날에 크게는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복근운동하면 뱃살이 빠지고, 팔운동하면 팔 빠지고... 이런것 아님.
뱃살은 지방층, 근육으로 나누어짐. 지방을 빼려면 유산소가 정답이다.
그리고 근육운동이 필요하다. 모든사람들은 근육이 있고 지방이 가리고 있음. 이 지방을 몸에서 걷어내는 것일 뿐이다. 누가 더 빨리 걷어내느냐의 문제...

5. 운동 많이 하면 늙는다
- 정답이긴 하다. 천천히 해야 함. 한번에 많이 하면 근육 상하고 노화가 일어남.

6. 물은 안먹으면 빠진다
- 물은 먹어야 한다. 몸의 70프로가 물. 몸에서 수분의 2프로가 빠지면 이상한 현상이 일어남. (음료수도 그렇게 나온것...)
물을 안먹는다는건 있을 수 없다. 수분조절 하는 연애인들도 당일에만 물 안 먹고, 사진찍고나면 바로 물먹음.
땀복 같은것 오히려 몸에 엄청 위험하다.

8. 기초체력 다지는게 중요.
우리의 목표는 기초대사량 늘리는 것. 그렇게 되면 남들보다 더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찐다. 근육운동을 그래서 하는것이다.

8. 헬스장은 가까운데 있는것이 중요하다

- 헬스장 위치는 사실 상관 없고, 어디서든 운동하는게 중요하다 (트레이너님 왈)
눈이 오거나 비가 많이 오거나 할때는 헬스장에서 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면 밖에서 해도 됨. 어디서든...

- BUT 헬스장 가는게 더 좋지 않나요? (캐러맬 왈. 역시 만화에서 말했던 주장이네요)
예전에 운동시설 있던 야외 공원이 있었는데 리모델링 해버렸음... 뭐 이런 이야기를 ㅋㅋㅋ

헬스장에서 운동한다는거 굉장히 지루함. 사실 트레이너도 지루해 할 정도니까... 밖에서 어느정도 운동하다가 운동에 흥미 붙이면 그때 헬스장 오세요 (트레이너 왈)

9. 다이어트 처음 시작하려는 일반인으로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처음에는 쉽게 하는 운동. 일상운동 같은 것으로 시작. 걷기 등등.
하지만 바깥에서 걷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의 걷는 속도는 느린 편이니까...(속도가 3~4정도? 사람 보통 걷는 속도가 4km/h 라고 합니다.)
그렇게 걷는 운동으로는 사실 많은 운동이 되지 않는다. 공원 트랙에서 아주머니들 열심히 걷기운동 하시는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한다. 이게 한 6 정도?


10 어떻게 해야 지방을 뺄 수 있는가?

유산소 운동시.
일반인들의 안정심박수 60-90, 마라토너의 안정 심박수 40-60 (정말? 우와...)
유산소 운동할때의 심박수가 여자들은 110~120, 남자들은 120~40 정도면 지방이 탄다.
유산소 운동은 공복에 하는게 제일 좋다 (하지만 공복에는 근력운동x 근력운동을 하려면 혈당이 떨어지면 안됨... 저혈당으로 쓰러지는 분도 있음.)
심장박동수를 일일히 재기가 힘들다면, 유산소 운동중에 옆의 분들과 이야기하면 짜증이 안 날 정도의 숨 찬 정도.
땀은 촉촉할 정도. 만약 땀이 뚝뚝 떨어지면 되려 몸의 근육이 손상되는 중이다. (아, 그렇구나!!!)

즐거워서 살이 찐것... 괴로워야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공복에 유산소는. 빈 상태에서 한번 몸을 괴롭게 후벼 파고, 음식물로 다시 즐겁게 채워넣고.. 이런 원리 그래야 줄어들 수 있다
(아, 그래서 헌우유 새우유 비유를... 냉장고에서 헌우유 꺼내고 새우유 안쪽에 집어넣고 이거는 계속 헌우유만 먹는 방법이지 않느냐. 매일 새우유를 받아먹는게 좋지 않은가. 우리몸도 그렇다고 함.)

(여기부터 트레이너님)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 할때 식단의 중요성을 너무 많이 부각시키는데, 한식을 기준으로 봤을땐 식단이 크게 잘못되지 않았다. 다만 운동을 안했을 뿐.

식단을 크게 강조하면 90퍼센트 이상 요요가 온다. 너무 적게 먹지만 않는다면 된다. (너무 많이, 적게도 아니라 평소 식사하는 것에서 적당히 먹으라는 이야기인듯)

식이요법은 트레이너는 별로 권하지 않음. 식이요법을 안하게 되면 백프로 다시 찜.
오히려 보상심리때문에, 몸의 긴축정책 때문에 더 찝니다. 몸이 지방으로 확 저장하려고 함.
되려 뺀 것의 1.2~1.5배 이상 더 찝니다. 10키로 빼면 12키로가 찝니다.
트레이너가 봤던 거의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고 함. (흑흑...저 역시)

운동- 식이- 휴식 이것의 적절한 비율 말해줬는데 너무 빨라서 잊어버렸고... (30 - 50 - 20 이었나? 다시듣기가 필요해)

하지만 식단으로 다이어트 하는 방법. 단기속성 다이어트에서 식단을 했다가 식단에서 나오는 방법은...

처음에 운동을 하지 말고 그냥 식단만 하고, 나중에 운동을 추가.
다이어트 식단에서 먹는것을 서서히 늘리면서, 그때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이 좋다. (아하!!!)

여자들은 기초대사량이 낮다.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으려는... 여성호르몬 때문에... 그래서 살 쉽게 빠지기가 힘들다.
남자들이 여자들 살 잘 못뺀다고 쉽게 구박하는데, 이건 여자의 몸을 잘 몰라서 하는것. (아이고, 이런 말도 해주고 예뻐라^^)

우리의 목표는, 원래 식단으로 돌아오는것!

음식은 최대한 안 건드리는게 좋다. (트레이너 왈)

그러나 수지의 방법은 (여기부터 캐러멜) 음식을 조금씩 바꾸면서 (수지의 점심은 일반 밥임) 평소 걷는 등의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고, 그렇게 한달정도 빠진것 유지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헬스) 운동 시작...

그리고 적절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말하는데 못들었고... 흑

꼭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우리나라 다이어트 정책은 전부 다 단백질위주. 이것은 근력운동 할때이고.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탄수화물이 있어야 함. 우리나라 식단에는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주가 되어 있어서 (밥, 짭잘한 반찬) 옛날에 밥먹고 열심히 일할 수 있음.

헉헉...

정리해주시니까 좋네요.
아우, 듣기에는 재미가 없어서 틀어놔도 귀에 안들어오네요.
슈키라로 돌리고 싶은걸 참고 전 걍 만화나 한번 더 복습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캐러멜 - 3가지만 지켜라

굶지 마라!
제때 먹어라!
운동을 일주일에 두번 이상 해라!

트레이너

- 잘먹고, 잘살고, 잘자고, 운동해라.
사실은 자는게 제일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밤 문화가 너무 발달되어서 호르몬 패턴이 깨졌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잘 자면 운동도 잘 되고 잘 먹게 된다.

그리고 다이어트 콜라의 진실, 뭐 이런것 준비 엄청 해왔는데 시간 없어서 못한다고 함 ㅠㅠ 성시경 라디오에 다이어트 코너를 만들까 생각중이라고...


이렇게 정신없게 방송이 끝났습니다. 3부에서 폭풍 다이어트 정보가 나왔는데 너무 빨리 나와서 제대로 못적었네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 같은것을 잘 적어야 하는데.


이 방송 다시듣기 되나요? 이왕이면 오늘 방송 정리 제대로 하고 싶은데 아쉽네요.

다시 읽어보니까 두 분이 의견이 조금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읽어보면 조금 헷갈리는데요.

트레이너님 의견은 다이어트 식단은 무조건 요요가 오니까, 식단 만큼은 크게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하고,
굳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평소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생활운동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의외네요. 트레이너 님인데!) 그리고 잘 먹고 일찍 잘 자고 잘 운동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

캐러맬님은 다이어터 만화에서처럼 헬스장, 식이를 모두 추천하는 편이시고요.
처음에 식이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시작하고, 서서히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터 주인공 수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송 못 들었는데 라곱순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트레이너님과 캐러맬님의 의견차는 다이어트 대상자를 서로 조금 다르게 놓고 보신 게 아닌가 싶어요. 트레이너님의 경우에는 조금 과체중이라 약간만 빼줘도 괜찮은 사람에게 어울릴 법한 방법, 캐러맬님은 다이어터의 수지처럼 극도의 비만으로 당장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근데 다이어터가 네온비님이랑 협업이었던 건가요!! 전 여태까지 캐러맬님 단독 작업인 줄 알았는데 샤이니 팬이라 어쩐지 친근한 네온비님까지..^_ㅠ

fysas 님을 위해 다이어터 1기 후기 외전을 링크 :D 네온비님 코 그려진 씬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1909

전 개인적으로 트레이너님 방법이 마음에 들었는데, 먹는 것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다이어트 식단 식으로 따로 식단을 짜거나 식사량을 팍 줄였던 것들은, 언젠가는 결국 죄다 요요가 왔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제 상태는 수지가 하는 방법으로 해야 하는게 맞으므로... ㅠㅠ
트레이너님이 말씀해주신 생활운동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정도의 '과체중' 상태가 되는것을 일단 목표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