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루이틀 너머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제 때 올리네요..ㅎㅎ

 

방송 투표결과 나오기 전까지만 봐서 결과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bmk가 탈락인 듯하네요. 

bmk가 드라마 쓰는 내내 저도 어떤 순간들은 몰입해서 좋았고, 즐거웠어요. 짝짝. 시기적절한 뒷모습이네요. ♥

그리고 역시 조관우 김범수는 아니었네요. mbc 예고편과 갖은 언론사 기사들이 낚싯대를 휘둘렀습니다만. 이번에도 아가미 반 걸렸어요 흑. 참 당해도 당해도 -_-;;

 

암튼 이번 무대 1위 윤도현! 절대 동감. 정말 가장 신났고 덕분에 가장 집중력 있게 봤구요. 편곡 정말 갑이에요. 라이브+밴드의 이점을 200% 활용하여, 즐거웠습니다. 땡큐!

 

개인적으로 기대 많이 했던 조관우, 박정현.
그런데 에구 너무 기대가 높았나봐요. 사실 개인적으로 두 분 다 중간평가때가 훨씬 좋았습니다. 아쉬울 정도로...

조관우는 다른 분들도 기대치가 아주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간평가 직후 인상적인 무대로 영상 많이 뜨기도 했고..스포에서도 분위기 좋았고..

근데 긴장을 많이 하셨나봐요

그래도 반전되기 전에 1절과 마지막은 좋았어요 너무 기다렸는듯이 뽑긴 하셨지만

그 서투른 나름의 작전이.... 뭐랄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의 조관우랑 굉장히 잘 어울린달까 -_- 네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거죠. 걍 프로답지 못한건데. 허허.

갠적인 호감 얹어서 뭔가 조금씩 그림이 나오는 것도 같고.. .아무튼 무대 한번은 더 보고 싶네요.

 

박정현은 아 좋았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으로는 좋았지만

중간경연때의 그 서늘한 느낌이 안 나오더라구요.. 

편곡이 너무 잘 됐다고 박정현은 좋아했지만 저는 그닥..

중간경연때의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과 뱉는 듯한 창법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어요. 뭔가 지금까지의 박정현과는 다르네? 했는데. 이번 무대 아 역시 또...?

그래도 좋았어요 -_-;;; 아쉽다는거지요...어디까지나..

 

그렇게 많이 기대하지 않았던 덕(?)인지, 장혜진이 의외로 참 좋았어요.

편곡이 참 잘 빠졌드라구요. 나가수스럽게. 황세준씨 고생 많이 한;;; 흔적이;;

장혜진도 부응하야 한 몸 바쳐 불렀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혜진만의 목소리색깔이 부분부분 짙게 들려서 좋았어요.

3단 고음이 좀 더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어도 더 좋았겠지만요... 긴장 많이 하신 것 같아서.. 원년멤버의 짬에는 비할 수 없겠죠 ㅠㅠ 흑흑

 

아아 그런데......  이하의 무대들은... 아...

정말 죄송한 코멘트지만 김범수 옥주현 BMK는 무슨 노래 불렀는지 그 직후엔 생각도 안 나드라구요; 너무 비극(?)적일정도로 빛의 속도로 잊혀졌어요. 

호감비호감 그런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다들  좋아하는 쪽이기 때문에. 물론 김범수는 치한놀이 이후로 곧이곧대로만 안 들리긴 하지만 -_-;; 그래도 많이 나아졌는데(?)..... 

뭐 나가수 두번볼때 세번볼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두세번 볼 땐 좀 더 즐겁게 들을 수 있을지.

 

아무튼... 저 역시 이소라가 많이 그립네요. 온니......

 

 

 

아아... 이상하게 무료한, 느낌이 드는 시간이었어요. 이상하게.

써놓고 보니 너무 신랄하게만 말해놓은것 같아서 즐기자, 고 앞서 말한 글들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네요. 허허;;;

 

새 가수 들어오면 또, 좀 더 즐거워지고, 달라지겠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0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33
205 소격동 좋네요! [10] 닥터슬럼프 2014.10.25 3011
204 때아닌 셋째신이 들려서 일을 못하고 있어요. [11] Paul. 2010.12.28 2997
203 제 생활에 뭔가 개선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12] chobo 2013.04.18 2988
202 악전고투하며 이북리더로 아이폰 쓰기 [2] 할루키게니아 2010.10.13 2983
201 아이유 너무 좋아요.swf (자동재생 주의) [3] 루아™ 2010.10.12 2976
200 olleh kt club에 대해서 아시는 분? [8] 지루박 2010.09.06 2972
199 박정희 집권 시절 경제에 대한 간단한 소고 [11] 천징좌알파 2012.07.20 2927
198 [쇼핑바낭] 향초가 일렁대는 밤 [23] settler 2011.02.01 2919
197 각하, "내가 묘지 상석에 발좀 올려봐서 아는데" [4] chobo 2011.01.27 2890
196 [바낭] 호러 아이돌 한 팀 추가 - SM 신인(?) 엑소의 신곡 티저입니다 [17] 로이배티 2013.05.23 2886
195 혈액형별 직업현황? 무려 기사로 까지! [4] chobo 2012.10.16 2878
194 李氏 "서울은 은어가 헤엄치는 도시…경제·환경 공존가능" [12] chobo 2010.08.23 2872
193 한국 남자배구가 일본에게 졌습니다. [6] S.S.S. 2010.11.24 2866
192 헬스 키친 보고... [3] 가라 2012.07.25 2863
191 결혼, 연애를 못하는 걸까, 안하는 걸까. [8] 이런이런 2010.11.18 2845
190 [게임바낭] 가정을 버리고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12] 로이배티 2011.10.29 2838
189 [화장품 릴레이] 화장품의 효과는 어디까지일까. [5] 知泉 2013.02.28 2829
188 카라 Step 풀버젼 뮤직비디오 [17] 닥터슬럼프 2011.09.06 2812
187 만약 마크 주커버그같은 상황이라면 숀같은 인물한테 홀렸을까? [12] 스위트블랙 2010.11.29 2793
186 [바낭] 2ne1 신곡 뮤직비디오를 올려보아요 [6] 로이배티 2013.07.08 27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