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 책은 제인생의 최고의 책인듯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닭살돋게 만드는 책은 이책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런 책을 왜 지금까지 읽지않고 모르고있었는지 한없이 제가 바보스러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이 책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가? 에 대해서 불현듯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나간 아버지? 방탕자 장남 드미트리? 형이상학적 이론가 둘째 이반? 인간구원의 표상 알렉세이?

이 책의 제목처럼 형제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3형제(4형제)가 이야기 힘의 균형을 끝까지 이어가는 부분입니다.

도끼선생은 이점을 제목을 목숨처럼 끝까지 지켜나갑니다. 어느 한쪽에도 쏠림없는 캐릭터의 성격부여와 존재이유를 정신분석적인 이론으로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데(심지어 추리테크닉까지 써가면서...) 많은 책을 읽지 않았지만 이런 작가를 지금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문호라는 별칭이 붙었겠지만...

3권의 판본을 읽기를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제대로된 번역판이라면 계속 구입해서 죽을때까지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일본사이트에서 가져온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인물관계도입니다.(pdf 를 이미지로 변환했습니다.)

번역을 할려다가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아 우선 일본판으로 올립니다.
일본어 하시는분들은 가따가나가 대체로 로마자 표현할때임을 다 아실겁니다.

가따가나만 아시면 알수있는 이름들입니다. 그래도 번역은 나중에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도 이 책의 위대함은 다아는봐~ 번역부분을 엄청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

대체로 인물관계도에 집착하는 이유는 거대한 이야기라도 인간의 이야기이고 이 관계도만 보면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생각이 나기 때문입니다.

소설을 잘읽으신분이시라면 잘구성된 이런 인물관계도 한장만 가지고도 카라마조프~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감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0002

000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48
117884 만우절날 큰 일이 일어나는 군요. [16] l'atalante 2011.04.01 4628
117883 “300만원 든 내 지갑 내놔” 이숙정 미용실서도 소란 [15] 사과식초 2011.03.11 4628
117882 북한과 포르투갈. 붙었습니다! [71] 큰고양이 2010.06.21 4628
117881 심슨을 더빙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누굴까요? [21] 윤보현 2010.08.11 4628
117880 천만 가나요? [16] 닥터슬럼프 2014.05.26 4627
117879 아이 데리고 다녀온 간사이 여행기(1) [14] 칼리토 2013.01.04 4627
117878 폭우 뒤의 식단공개 [23] 벚꽃동산 2012.09.17 4627
117877 ‘동성애 반대’ 이요나 목사 “나도 동성애자였다” [17] being 2010.11.04 4627
117876 외모 욕심에 대하여 [5] 마르타. 2010.09.26 4627
117875 안철수 다운계약서 불법사찰로 드러나 [7] refrain 2012.09.28 4627
117874 mbc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1기, 최성실 작가 [7] 감자쥬스 2014.07.04 4626
117873 안철수 대통령이 되더라도 힘든길을 걷게 될거같네요 [6] 외로운익명 2012.09.19 4626
117872 [주말엽편] 옆집은 19금 [10] clancy 2013.05.25 4626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계도와 인물관계도 [1] 무비스타 2011.06.25 4626
117870 왜 하필이면 파리바게트일까요? [17] 루아™ 2010.12.27 4626
117869 오늘 수능 외국어 영역 한 문제 [39] 핫파이 2010.11.20 4626
117868 수면내시경 성폭행 의사의 면허 정지.. [7] 레옴 2010.08.23 4626
117867 한국 운동화는 발볼이 넓은가요? [8] 도돌이 2010.07.18 4626
117866 "당신의 지옥은 이제 시작되었다" [19] loving_rabbit 2013.08.02 4625
117865 [스포] + [19금주의] 영화 her에서 소개팅녀가.. [24] isaactoast 2014.07.12 46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