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동을 하면서 늘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상 방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복싱을 할 때도 무릎이나 발목, 그리고 손가락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물론 웨이트나 크로스핏도 마찬가지인데,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이 전 관절에 무리는 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중요한 운동인 스쿼트 같은 경우는 더더욱요.

그래서 늘 무게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하는 편인데,

웨이트 트레이닝만 많이 하다보니 지겨워서

크로스핏에 관심이 생겨 동작들을 많이 배워가며 요즘 하는 편인데,

이게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관절에 확실하게 부담을 주는데,

크로스핏 전문가들은 노인들도 하는 운동이라면서 자세 문제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소위 턱걸이를 웨이트 방식으로 하면 고립운동이기 때문에

반동이 없어 어깨의 부담이 덜합니다.

그런데 크로스핏의 키핑풀업 방식으로 하면 어깨에 부담이 상당합니다.

똑같이 10개를 하는데

어깨에 오는 부담은 질적으로 다를 정도입니다. 

 

복합운동으로 하는 크로스핏 운동들이 대체로 다 이런 것 같아요.

운동 효과는 크로스핏이 좋은 건 당연하겠지만,

이걸 여러 운동을 하면할수록 관절에 부담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릎에는 양반자세는 물론이고 좌식 생활도 좋지 않다고 하지요.

별 것 아닌 것 같아서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 자체도 무릎에 부담을 준다는 건데,

웨이트는 물론이겠지만,

크로스핏은 반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관절에 부담이 배는 더할 것 같습니다.

 

모든 운동이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크로스핏을 과연 홍보하는 분들의 말만으로 믿고 따라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요즘 듭니다.

 

딱 봐도 제 기준에서는 

관절에 미치는 영향이 웨이트하고는 비교도 안될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크로스핏이 안좋다 이런 것은 절대 아니고요,

관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자세한 설명이나

보고가 있었으면 해요.

 

요즘은 서양에서 단순한 웨이트트레이닝보다

크로스핏으로 대세가 넘어간 것 같아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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