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무대 공포영화 같은 게 멋있네요.

 애들이 왜 저렇게 푸르딩딩하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달콤살벌한 노래의 분위기와 미묘하게 어울리는 무대에요. 카메라도 좋은 거 썼나봐요. 화질이 아주 그냥..

 피노키오는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은 노래라는 생각이 드네요. Nu ABO를 처음 들었을때의 강렬함은 없지만, 곱씹을수록 괜찮은 곡같달까.

 블락비 후속곡이라네요. 아니 타이틀곡은 언제활동했다고 (?).... 소속사가 상황판단이 빠른 것 같군요. 안되는 곡 계속 밀기보단 재빨리 갈아타기. 이 곡이 훨씬 제 취향이고, 괴상한 화장(..) 좀 덜해놓으니 훨씬 보기 편하네요.

 랩을 강조하니까 확실히 실력있는 애들인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애프터 스쿨인데 이런 노래는 좀 너무하지 않아? 싶었는데 듣다보니 정드네요. 그래도 애프터 스쿨 만큼은 좀 노는 누님들 컨셉이면 좋을텐데.

 근데 키들이 커서 그런가. 소녀시대와 똑같은 9명인데 무대에 사람이 좀 불필요하게 많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