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정말 재미있네요 (약스포?)

2011.04.17 19:54

허기 조회 수:3265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번 주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녹화된 것을 편집해서 보여주기에,

연출의 묘가 적절히 들어가서 다른 생방송과 달리 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작은 부분이지만 방에 이 사람이 들어갈 것처럼 편집해 놓고 다른 사람이 들어간다든지)

인기가 없어서(?) 스포일러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ㅎㅎ

 

다만 오늘 방송분에서 가장 아쉬운 건,

떨어진 사람들이 왜! 떨어졌는지를 안 알려줬던 거에요.

 

김대호씨와 홍...씨가 떨어질 거라는 예상 덕분에 탈락자 발표가 흥미진진했던 면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떨어졌으면 이를 뒷받침할 심사위원의 코멘트가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거나 붙은 이유 대신, 뒷부분을 너무 감정적으로 편집한 점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는 최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신입사원을 가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회를 반영하는 경쟁에서 나오는 불편한 점이 있다는 비판도 일면 수긍이 가지만,

다른 프로그램처럼 몇몇 출연자를 매도하지 않을 뿐더러,

따뜻하게 젊은이(나이가 많든 적든 열정 있는)들을 감싸는 시선이 참 좋습니다.

 

콘서트는 음중 시간에 보여주고 신입사원 2시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계속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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