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외롭다고 호소(라 쓰고 염장이라 읽는다)한 글을 읽고, 기억나는 일이 있어 몇 줄 적습니다.

 

지인께서 점집에 갔는데 '외로움을 모르는 성격' 이라고 하더래요. 평소에 '외로워~'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인데.

아니라고, 외로움 엄청 탄다 했더니 그러더랍니다.

"에이... 아니지. 심심한거겠지."

 

헉! 그런 시각이... 혹은 임기응변이 뛰어난 무속인인가 했는데... 제 경우는 '심심한'게 맞는 것 같아요.

농담 처럼 외롭다 하다가도, 할 일 많고 재밌는 일 있고 하면 금새 까먹어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진짜 외로워야 열심히 짝을 찾는다고 하던데... 저는 집에 감금되고 TV, 놋북까지 뺏기지 않는 이상 열심히 짝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 ㅋ

 

드디어 등업이 됐어요.

댓글 달고 싶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03
63 정의당 지지자와 두부멘탈 [5] 타락씨 2016.04.01 1648
62 [바낭인지 듀나인인지 주저리하소연..] 목 통증이 어깨를 지나 팔로 내려갔어요. [10] james 2012.10.08 1636
61 이번주 청춘시대 [7] 달빛처럼 2016.08.07 1634
60 [기사] DJ 이종환 님이 폐암 투병 중이라는 기사 [1] espiritu 2012.11.19 1632
59 이빵 [3] 가끔영화 2012.01.23 1622
58 [스포] 더 지니어스 7회 중 궁금증 하나 해결 [3] 알리바이 2013.06.12 1610
57 삼총사 3D 트레일러 [9] 폴라포 2011.06.29 1595
56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애인이 있을까? 남녀 53%가 솔로 [1] 가끔영화 2011.12.12 1593
55 이 김밥 먹어도 될까요? [4] chobo 2011.09.18 1591
54 두 개의 문 감상. [1] nishi 2012.07.01 1581
53 (딱히 디아블로3에 한정되는 건 아니지만) 이맛에 경매, 입찰을 하는 건가요?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6] chobo 2012.06.22 1554
52 만약 우리나라 어딘가에서 거대 로봇이 발견된다면. 게다가 첫 발견자가 자신이라면. (제목 수정) [14] ACl 2012.04.17 1534
51 세곡 제목 다 아시는 분 [3] 가끔영화 2010.08.21 1529
50 버스에서 즐기는 게임 - 벨도우미 [5] Rcmdr 2011.12.10 1525
49 앗 승연이 [1] 가끔영화 2011.12.22 1517
48 아... 큰일들... [3] Aem 2011.04.01 1500
47 <I AM: SMTOWN Live World Tour in Madison Square Garden> 2차 포스터 공개!! [4] kiwiphobic 2012.03.29 1475
46 26년 보고왔습니다. 스포만땅 'ㅁ' [1] 바보마녀 2012.11.29 1468
» '외로움'에 관한 바낭 + 등업 인사 [6] sweet-amnesia 2011.03.13 1456
44 좋아하는 한국영화 두개를 고르라면 [6] 가끔영화 2012.02.04 14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