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교수가 제자폭행 사건으로 인해 교수 파면은 물론 외부 공연까지 잇따라 취소되는 걸 보고, 만약 스타킹이라는 유명 예능 프로에 안나왔다면 어땠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요. 아래 기사들만 보더라도 제자들을 폭행, 갈취하는 교수가 김인혜 혼자만은 아닌 듯 하고, 아마도 김인혜 교수는 예능 프로에 나옴으로써 더욱 지명도가 올라가고 그 힘이 강대해졌겠죠. 주위의 질투어린 시선도 있었을 것이고, 김인혜 교수에게 당하던 제자들이 TV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너무도 달라 그 가증스러움에 정의감이 발로해 폭로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은연중에 예술가는 재능만 있으면 된다, 성격이 모나거나 괴팍한 것은 용인해주거나 오히려 개성으로 치부해주는 분위기도 일부 있는것 같아요. 영화 [블랙 스완]에서도 주인공의 숨겨진 본성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도발시키는 원장이 나오고 말이죠. 이제와서 만약이라고 해봤자 의미없는 일이긴 하지만, 스타킹이라는 프로에 출연하지만 않았더라도 김인혜는 교수직을 유지하며 그럭저럭 잘 살아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인혜 교수는 약과라는데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110304001712985&p=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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