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1 20:16
http://djuna.cine21.com/xe/1851405
앞 페이지에 이거에 대해서 긴가민가 하는 분도 있고,
(하이킥뿐만 아니라 순풍에도 친일파 에피소드는 있었습니다. 학춤님말대로 변주죠.)
잘못 알고 계신것도 있어서 검색해봤습니다.
그 에피소드는 순풍산부인과 641화 입니다.(아래 링크로 가면 다시 보기 되는거 같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641화> 오중은 자신이 신세지던 고향선배에게 은혜를 갚는 다는 생각으로 그 선배가 차린 이벤트회사일을 본의 아니게 도와주게 되는데... 커플링, 모델사진, 시범 약혼식같은 것을 오중의 친구를 동해서 주선을 해주 는데... 그때마다 일이터져 영란이와 얼떨결에 약혼 식까지 올려버리는 오중. 지명의 집안에서 지명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독립군 이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는 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아 진 지명은 계속해서 독립 군 얘기를 하고.. 마침 표간의 할아버지도 독립군이셨다고 하자, 지명 은 표간과 자신은 독립군 집안이라면서 표간을 편애하는데... 그러나 며칠 뒤 온 전화에서 지명의 할아버지가 친일파였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 그때부터 독립군얘기만 나오면 짜증을 내면서 표간을 대놓고 미워한다.
즉, 영규-지명이 아니라, 표간(표인봉)-지명간의 이야기입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합이 잘 맞아서 정말 웃겼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