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적지 않지만 연애 경험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없습니다.

 

요새 마음이 가는 분이 있는데

 

혼자만 풍덩 빠지는 이런 건 거의 인생 최초의 사건이라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남성분들은 여자가 먼저 대시하는 걸 싫다고 하니까

 

좀 주저되기도 하구요.

 

그 분의 친구와 제 친구가 곧 결혼할 커플이라

 

그 커플을 포함한 여러 남녀친구들 사이에 섞여 몇번 만나본 것이 다네요.

 

아직 그다지 친하지도 않고

 

몇번의 위와 같은 술자리와

 

(다른 사람들과 섞여) 영화를 본 것과

 

집에 한번 바래다 준 것 말고는

 

서로 연락한 적도 없고 아직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도 아닌데,

 

제 쪽에서 너무 안달이 나서

 

영화 보자며 살며시 먼저 연락했다가 아주 담담/캐쥬얼하게 거절당하고 말았네요.

 

기분이 아주 된장같고 좋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경우에 여자 쪽에서 계속 다가가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세상 모든 연애가 남자의 대시/고백으로 시작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에게 팁을 주신다면 저는 음.....-_- 잘될 경우 꼭 후기를 올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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