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 마티즈와 모닝에 대해 듀나인을 했었는데 결과보고를 해얄 것 같아서요.

저희집에서는 경차를 구입하는게 처음인데다 주변에 경차를 타시는 분들이 없어 막막했었는데요. 듀게에도 질문해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하다 결국 마티즈로 결정했습니다. 경차니까 아무래도 안전성을 우선에 둘 수 밖에 없었구요. 작년에 실시한 마티즈 충돌실험 동영상에 혹했고, 오죽하면 모닝이 에어백을 6개나 기본으로 달고 나왔겠냐는 영맨의 말에 더 혹해버렸죠.

운좋게 시승하지 않은 전시차를 찾아서
쉐보레 스파크 출시전 마티즈 할인 40만원
전시차할인 25만원
영맨할인 65만원에 네비게이션 하나 받고 구입했습니다.

고민할 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2. 어머니께서 어제 퇴원하셨어요. 달팽이관 이상으로 아침에 응급실에 실려가셔서 입원하시고 일주일만에 나오셨지요.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을 호소하셔서 응급차 올 때까지 계속 누워계셨는데 응급요원분들에게 야단맞았어요. 고혈압환자가 혈압 오를 때는 앉아있게 해야한다구요. 머리로 피가 몰리면 큰 일 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께서 고혈압이신데 그런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어머니께 죄송하더라구요. 고혈압 응급조치를 알아둬야 할 것 같아요.

진단받기전까지 ct, mri 다찍었는데요, mri가 보험이 안되더군요. Mri결과에 이상이 있으면 보험이 되지만 없으면 본인부담이라는.. 좀 이상했어요. Mri 비용도 상당하던데 말이죠. 저희는 다행히 담당과장님이 보험처리할 수 있게 해 주셨지만 mri정도는 보험이 되야하는 거 아닌가요.

어찌되었든 올해 시작부터 폐차수준의 차사고에 어머니 입원까지 몰아닥치니 정신이 없네요. 이만하길 다행이지만 올해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3. 빅뱅 신보가 나왔더군요. 여기저기 들리는 평이 기대보다 별로다 인거 같은데 저는 듣기 좋더라구요.

2ne1을 좋아해서 종종 빅뱅 일본음반들도 들어왔고 유닛음반들도 들어봤는데 뭔가 흐름이 있어요. GD의 의사인지 빅뱅의 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친구들 지향하는 방향성이 읽힌다고 해얄까요. 음악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항상 대중에게 잘먹힐 수는 없죠. 아이돌이든 뭐든 음악계에 있다면 자기가 지향할 방향을 잡았다는 게 중요한 거 같고 당연한 수순인 거 같기도 하구요. 뭐 안 팔리면 별 수 없는 거겠지만요.

전 클럽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클럽 음악들은 좋아해서인지 이번 음반은 발매이후 자주 듣고 있어요. 핸즈 업이나 인트로는 아침에 샤워할 때 틀어놓고 춤추고 있어요. 호호. 제 귀에는 좋으니 제게는 그걸로 좋은 거지요.

4. 이직을 위해 계속 공부중인데 쉽지 않군요. 머리가 굳었어요. 암기과목을 십수년만에 다시보려니 죽겠어요. 때려쳐? 하는 마음이 들지만 공부를 하게된 계기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열심히 해서 곧 좋은 소식을 듀게에 전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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