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6 03:33
아직 사흘이나 남았어!! 라고 발악을 해보지만 왠지 점점 초라해저가는 마음을 달래기 어렵네요.
그래도 이번 연휴에는 아주 큰 성과가 하나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염을 길러봤습니다!!!!!!
물론 짧은 턱수염은 길러봤지만 콧수염은 항상 밀어버렸었거든요.
이번에는 나는 수염 나는대로 내비두었봤어요.
이유는, 면도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매일 면도하면 피부도 고생이고.... 금쪽같은 아침 시간에 면도한다고 허비하는시간이란 ㅜ.ㅡ
턱수염을 기르게 된것도 귀차니즘의 소산이었구요.
음 아직 사흘은 더 면도 안하고 버틸 수 있지만 대강 수염을 풀옵션으로 기르면 어떤 인상을 주게 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면도하기 아까울 정도의 멋진 수염!!!! 믿거나 말거나 ^^
'털포비아'인 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인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에헴~
머리도 기르고 수염도 기르고....아....이외수옹이 부러워요;;; 그렇게 살아도 되는 직업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