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ㅡ이상한 문자를 받았어요

2011.01.30 00:36

jay 조회 수:3803

토요일 오전 10시경

더럽고치사스러운그런인간은아니다


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번호는 물론 모르는 번호
혹시나 하여 다른 전화기로 걸었지만 받지않아요 흠

 


일ㅡ잘못보낸문자

이ㅡ지나간 남자?
삼ㅡ신종 스팸
사ㅡ나의 안티


이중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며칠전엔

 


ㅇㅇ야, 애기놓은거 축하해라는 문자를 받지않나ㅡ미혼인데다가 남친도 없고ㅜㅜ 제이름이 동명이인비율이 현저히 낫거든요 이름이 있길래 깜놀ㅡ

인터넷이 이렇게 까지 활성화되기전 Hotmail로

 

ㅇㅇ야 오늘 내가 잘못했고 교회에서 만났을 때 어쩌고저쩌고 하는 장문의 사과 메일을 받은적이 있어요

내용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이메일 주소 다시보라고 답메일 썼던 기억도 나네요

제 이메일주소가 예컨데 동건장@hotmail.com 이었는데 꽤자주 받았던 잘못온 메일이 장동건@hotmail.com에게 보내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저는 장동건 이메일 주인이 저랑 이름이 같고 미국어학연수를 가서 일본인남친과 한국인남친이 있었단 사실도 알게됐죠


ㅡㅡㅡ이름이 동명이인이 드문것 사실인데 이상하게 이름때메 엄한걸 자주 받아요ㅡㅡㅡ


여튼 저 요망스러운 문자가 뭘까나 싶은 토욜 아니 일욜밤이 심심한 미스터브레인보고 있는 바낭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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