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1 15:24
1.
현재 네이트온 대화 중입니다.
약 1년가량 연락을 못해본 사랑스러운 친구인데...대화가 영 껄떡지근합니다.
친구: 머해 ←으응? 이런식으로 말 걸 친구가 아닌데~머...우하하핫, 이 유부녀야, 애낳더니 연락두 엄꾸~이건데
나:일하지
친구: 바뻐? ← 어랏? 점점?
나:간만에 쬐금
친구: ㅜㅜ
나: 넌 어디야? 회사?
친구: 회사 ← 프리랜서였는데 취직했나?
현재 여기까지 진행중입니다.
이후 대화없이 10여분이 흘렀습니다...아직 오프라인은 아니구요.
간만에 친구에게 직접 전화하니 전화는 안 받네요(집에 짱 박히면 핸드폰의 존재를 까먹는 타입).
이거 참 흥미진진하군요.
2.
금쪽같은 아들내미 동유군은 장염으로 고생을 좀 했어요.
그렇지 않아도 날씬한 녀석이 이제 기존의 절반을 먹습니다...에잉~
옆자리 시끌벅적 2살배기 엉아 관람 중
허어~소아과란 참 시끄러운 곳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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