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0 23:34
1.
아....이게 정말 얼마만에 본방사수의 보람을 느끼는 드라마란 말입니까...
이번 주 방송 분 정도의 긴장감만 유지한다 하더라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오늘 정말 후덜덜인데요?
2.
수사과정과 별도로 진행되는 전광렬-박신양 캐릭터의 대결 구도가 참 맘에 듭니다.
사건의 해결이 이 구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하에 조밀조밀 진행되네요.
3.
전광렬씨 연기 정말 대단한데요?
특히 박신양씨랑 둘이 붙는 장면에서는 두사람 실력차이가 너무 나는 것 같습니다.
전광렬씨가 대사를 뱉어내는 그 템포와 어투, 표정변화는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박신양씨 연기는 단조롭고 대사 톤이 똑같아서 질려요.
캐릭터 자체가 아주아주 비호감이기도 한데.
4.
김아중씨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고 엄지원씨가 참 좋습니다. 다시 보게 되네요.
똑 부러지는 캐릭터와 또박또박한 말투가 흔히 말하는 '캐리어 우먼'의 표본 같습니다.
망토인지 외투인지 헷갈리는 그 옷은 좀 미스 같지만.
오늘 방화범을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 줬다고 야단 맞는 장면....
제가 얼마 전까지 직장에서 늘 당하던 모습이라 엄지원씨에게 씽크로 백배...ㅜㅡ
5.
드라마 끝나고 연쇄살인범 얼굴이 너무 무섭단 문자가 왔습니다.
순진한 얼굴이라 더 그런 거 같아요.
6.
고 김성재 사건을 적절히 믹스하네요.
첫 사건이 인기연예인 살인 소재더니 이번 사건은 동물용 진정제.....
너무 노골적인 거 같아서 더 재밌기도 하고..
7.
밑에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이렇게 긴장감 있게 마무리하고 맥빠지는 예고편을 넣으면 어쩌라는 건지.....
암튼, 싸인 계속 본방사수입니다!!
2011.01.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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