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사무실에서 술 파티.

2011.01.19 02:30

말린해삼 조회 수:2369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동갑내기 직원과 야근을 하게 되서 사장님이 닭이라도 시켜 먹으라고 2만원을 주고 가셨습니다.저희는 부어치킨과 생맥주 두 통을 시켰구요.
-생맥주가 오기전에 끝마치겠소.

미친듯한 업무의 집중력으로 끝마치고 닭과 맥줄 먹다가 동료가 여기서 자자. 술 좀 더먹고 여기서 자면 아침에 사장님이 일하다 쓰러진 우릴 보며 대견해하실거다.
-천잰데?

저희는 족발과 술을 더 사들고 아는 지인 둘을 초대했습니다. 음악을 틀고 클럽인양 놀다가 다들 취해버렸어요. 그런데.. 사무실이 개판 되었... 지인 중 한명은 사무실 바닥에다가 사자후와 함께 각종 ....

보내고 둘이 청소하면서 후회하고 반성했습다. 다신 이러지 말자. 냄새 뺄려고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었더니 얼어 죽을 것 같아요. 사무실은 일하는 성역이란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술은 술집에서.
X는 화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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