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그려진 원피스 입고 나갔더니 하늘에서 슬러쉬가;;; (날씨 왜 이래요)

2011.01.18 22:55

작년엔 눈올 때에 맞춰 몇번 입었는데 올해 폭설 때는 못입은 원피스에요. 아침에 옷장을 뒤지다가 입을 게 하도 없어서 "에잇 눈이 아직 쌓여 있으니까 입자" 하고 나왔는데, 실제로 눈 비슷한 게 오긴 오더라고요. 그렇게 추운 건 아닌데 하늘에서 슬러쉬 상태의 물질이 떨어지고 안그래도 움푹움푹 나쁜 길 곳곳엔 슬러쉬 구덩이가 생겼어요. 레인부츠 안 사고 버티려고 했는데 참 고민되는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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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1.18 23:02

맨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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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8 23:04

제 원피스가 슬러쉬;;를 부른 건 아니겠죠? 실은 어젯밤에 뭔가 툭툭 하는 소리를 듣긴 했어요. 야옹이라고 생각했지만 날씨 탓.'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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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2011.01.18 23:09

어머나... 춥지 않으셨나요.;; 원피스가 조금 추워 보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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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1.18 23:11

ufo가 지나가다 장난친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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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8 23:13

에아렌딜/ 아 저 위에 포멀한 자켓 + 코트 + 목도리 하고 갔어요 에헷. 제가 무슨 철인도 아니고 저렇게 입고는 겨울에 못 돌아다니고요.
가영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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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

2011.01.18 23:38

맨하탄 사시면서 레인 부츠가 없으시다니...남자인 저도 이런 날씨엔 레인 부츠 신고 다니는 여성 분들이 그렇게 부럽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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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8 23:46

실은 페이턴트 부츠 좀 닳은 게 있는데 이사하면서 지하철 역하고 거리가 얼마 안돼서/ 회사하고 또 근처 지하철역도 거의 붙어있다시피해서 안꺼냈답니다. 박스에서 꺼내야겠어요. 쇼핑 구실 만들지 말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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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게일

2011.01.18 23:55

서울이었다면 제법 과감한 패션. 특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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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9 00:27

아비게일/ 왜 그렇죠? *_* 이거 눈 안 오는 날 입기도 애매한 한철 원피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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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1.01.19 00:41

서울 날씨가 요즘 최저 -16도.. 최고 기온도 -2도 이정도랍니다. 뉴욕은 따뜻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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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9 00:52

아 안따뜻해요. *_* 어제는 영하 7도가 최저기온이었고요, 오늘은 조금 따뜻한 대신 눈인지 비인지 모르는 희한한 날씨. 원피스위에다 수 겹 껴입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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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2011.01.19 02:28

뉴욕 북쪽은 지금 눈 많이 오고 있습니다. -_-; 딱 학교 문닫지 않을 만큼 많이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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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

2011.01.19 04:48

보스턴에도 슬러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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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01.19 05:13

마빈/ 여기는 창밖으로 보기론 그냥 차가운 비인 것 같아요. 거기는 눈이군요.
에뛰드/ 저 플랫슈즈 신고 왔고 집에 가는 길에 장도 봐야하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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