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2011.01.16 20:21

가끔영화 조회 수:1908

45세의 남자인데 10여년 전 실직하고 식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집에서만 책이나 보며 은둔생활을 한 사람 입니다.

어쩌다 나가서 주인 몰래 책을 가져오는게 취미 입니다 그러다 걸려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하다가 방송국에서 찾아간 후 책방 주인한테 용서도 빌고 이력서를 쓰는군요 진작 그럴 것이지요.

실직 후 공백기간은 은둔생활이라고 쓸 수도 없고 뭐라고 쓸까 애를 쓰고 있군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사람과 카페에서 앉아서 노숙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있는데 낙오 된다는건 슬픈 일이지만 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난장이는..자신의 경험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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