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2 10:36
진중권 교수가 '라스트 갓파더'를 볼 생각이 있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내가 왜 봐야하냐"식으로 대응했었지 사람들에게 "그걸 왜보냐?" 이러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완성도 낮은 영화가 흥행을 하는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관객모독인가요? 그것 참.
심형래 작품은 영화 외적인 요소들이 언론에 의해 논란이 확대재생산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면이 있고 그것이 흥행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다면 그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평론가가 "그런 영화를 왜 보냐? 흥행이 되는게 이상하다"고 말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좁은 소견이지만 영화감독은 작품으로서 평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한길을 계속 걸어 왔다는 그 투지로서 심형래를 평가하고 대단히 훌륭하다고 말하니.
그럼 우베 볼 감독은?
거기에 '심형래 충무로 소외론'까지 언급하고.
뭔가 좀 불편하네요. 이 인터뷰. 제가 좀 과민해서 그런가요?
영화를 소비하는 대중의 눈높이에 대해서 말하는 건 일종의 금기인가 봅니다.
2011.01.12 10:38
2011.01.12 10:40
2011.01.12 10:49
2011.01.12 10:50
2011.01.12 10:51
2011.01.12 10:53
2011.01.12 11:02
2011.01.12 11:08
2011.01.12 11:08
2011.01.12 11:10
2011.01.12 11:27
2011.01.12 11:35
2011.01.12 11:50
2011.01.12 12:48
기사가 정말 선정적으로 나와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