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9 13:56
시놉시스를 안 보고 봐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영화 전개와 완전히 다른 영화였네요
처음 주인공이 다리 다쳤을때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일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기름이 발견되었을때는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투쟁일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폴이 나왔을때는 폴이 뻥을 쳐서 잡으러 가는 스릴러인가 싶었는데 아니었고
교회가 나올떄는 광신과 맞부딪히는 이야기인줄 알았는가 싶었는데 아니었고....
이야기 전개도 뭐랄까 굉장히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습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는 그야말로 신의 수준인거 같고, 그 목사역할 하는 배우 연기도 굉장하더군요.
몇몇 장면에서 둘이 부딪힐 때는 둘 사이에 불꽃이 튀는 듯한 착각이 느껴졌습니다
초반 무성영화처럼 진행되는 부분과 마지막 볼링장 시퀸스에서는 묘하게 큐브릭의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버지가 상징하는게 미국이라면
아들이 상징하는건 무엇일까요.
2011.01.09 14:09
2011.01.09 14:53
2011.0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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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9 16:13
2011.01.09 16:24
2011.0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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