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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량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2011.01.08 15:20

dong 조회 수:1405

동그랑땡이란 약이 있다고 쳐요.

그럼 동그랑땡 1mg 정을 반으로 쪼개었을때 동그랑땡 0.5mg 정과 같은 작용을 하나요? 용량이 정확하게 같나요?

산술적으론 맞는데 웬지 반으로 쪼개면 0.5mg의 작용에 덜미치는 작용을 할것같은 막연한 느낌이 들어서요. 웬지 부족할것같은.

1mg 정과 0.5mg 정의 생긴 모양이 똑같은 약을 보면(사이즈가 똑같은) 자꾸 이런 엉뚱한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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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1.08 15:25

그만큼의 작용을 하지만 약효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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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유

2011.01.08 15:29

치사량 같은것처럼 약효에도 하한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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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짓는 젊은이

2011.01.08 15:31

정확히 반 알로 자르는 일 자체가 힘들죠. 중앙에 홈이 있어서 쪼개기 수월한 약도 있지만요.
아마 '대충 반알'로 잘라서 조제할 겁니다. 당의정의 경우엔 그 과정에서 코팅이 깨지는 일도 경우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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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r

2011.01.08 15:56

저는 두세달에 한번씩 0.5mg단위로 약용량을 변경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1mg을 반으로 쪼개서 주더군요. 코팅된 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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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짓는 젊은이

2011.01.08 16:07

근데 동그랑땡 1mg 이거 진짜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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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2011.01.08 16:07

그리고 대개의 약은 0.01mg에 영향을 받을만큼 민감한 약이 없어요. 복약하는 사람들이 천차만별이니 두루뭉수리 하게
평균치를 구해서 그 대상이 복용하는 것으로 량을 잡거든요. 포장지에 보셔요. 성인 1~2정 하루 3번. 1정과 2정은 무려 배의 차이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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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dr

2011.01.08 16:07

약마다 다릅니다.쪼개거나 가루로 만들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체내유효농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약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약학전공자께서 정리해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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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2011.01.08 16:27

네. 답변들 잘 읽었습니다. 이젠 막연한 느낌 가지지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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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 Dalglish

2011.01.08 16:28

약 주성분마다 어느 용량이 사람에게 어떠하게 영향을 미친다가 다르기 때문에 Rcmdr님처럼 약마다 다르다고 보는게 맞구요. 1mg이랑 0.5mg이랑 크기가 같은 약은 주성분의 성분이 저런거고 부형제의 양을 조절해서 똑같은 크기로 만든거겠죠. 대부분의 약들이 1정에서 그 주성분 함량은 점 하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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