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6 20:55
저는 최근에 질투하는 여자가 두명 있는데요
1. 김연아
2. 아이유
김연아는 엄마가 김연아를 너무 예뻐하셔서 괜히 질투나요. 김연아 나올 때마다 저희 엄마는
내 딸을 스케이트를 시켰어야 된다면서 자꾸 그러세요. 저에게서 김연아의 흔적을 자꾸 찾으려고 하시고.
저도 김연아가 참 예쁘긴 한데요, 그래도
엄마가 김연아보다 나를 더 예뻐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밤에 잘 때 이불을 앙 물고 소리죽여 운답니다.(농담입니다.)
아이유는 그냥 너무 스타일이 귀엽고 목소리가 예뻐서 질투나요.
정확히 말하면 그 목소리로 노래 부를 때 모습이 정말 부러워요.
저도 노래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는지라 그런 매력적인 목소리로 바이브레이션까지 하고 그럴 때(..) 정말 헉 해요.
저 밑에 아이유 동영상 올려진 글이 있는데 이문세 옛사랑 부르더라구요. 이거 보고 마음이 더 뭐랄까 부러움 반 심란함 반.. 이렇게 되었어요..
이렇게 어리고 재능 있는 두 아이와 저 자신을 비교하는 넌센스를 듀게분들이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질투에다 매조키즘까지 ㄷㄷ)
2011.01.06 20:59
2011.01.06 21:02
2011.01.06 21:04
2011.01.06 21:10
2011.01.06 22:24
그런 이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팔랑팔랑 살아야 왠지 공평(?)할 것 같은데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