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나?"의 서울말은 무엇인가요?

2010.12.27 00:51

ozza 조회 수:3760

부산사람입니다.

"차갑다"를  "찹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

 

서울의 모 식당 화장실

 

7살쯤 여자아이가 손 씻는데, 물이 많이 차가웠나 보더라구요.  별생각없이 부산사투리로 "찹나?"라고 물었어요

아이가 못알아 듣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나름의 서울억양으로 끝을 올려서 "찹니?"

여전히 무슨 소린가 하는 표정~~

 

 저 그 어린 친구에게 "차니?"라고 했어야 했던건가요? 끝을 올려서

새삼 스스로의 사투리에 관해 인식이 되더라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39
110557 어느 영화에 가끔영화 2010.12.26 1040
110556 박주영의 기도 골 세리머니가 부상의 도화선? [1] chobo 2010.12.26 1750
110555 자기방어술 [6] 무비스타 2010.12.26 3587
110554 방송끝났습니다. 2010-10 kilroy 2010.12.26 1244
110553 [대물] 그래서 대체 하도야 아버지 죽인 사건 배후가 누구라는 건가요?? [3] 쥐는너야(pedestrian) 2010.12.26 2101
110552 2010년 읽은 책 목록 Ver 1.1 - 누락된 책 추가 [1] Apfel 2010.12.26 1723
110551 '결혼해주세요'가 끝났습니다. [4] 메피스토 2010.12.26 2527
110550 지옥같은 요양,재활 [3] 말린해삼 2010.12.26 2111
110549 다시한번 Doubt [2] 아이리스 2010.12.26 1869
110548 크리스마스 저녁 [2] august 2010.12.26 1884
110547 시크릿 가든 같이봐요. [78] 바다참치 2010.12.26 2989
110546 황해를 봤습니다. 스포 좀 있을 것 같네요. [7] nishi 2010.12.26 2287
110545 이 쯤에 메리 루이즈 파커 사진 한 장 프레데릭 2010.12.26 1614
110544 조현오 "문재인에 할 말 많지만 이야기 안 하겠다" [1] 아비게일 2010.12.26 2458
110543 메리 루이즈 파커 - [레드] 런던 / 로스 앤젤레스 / 뉴욕 시사회, 2010/10 [2] 프레데릭 2010.12.26 1428
110542 김치를 볶아서 먹는 데 꼬투리가 [12] 흰우유 2010.12.26 2418
110541 어찌된게 요즘은 책을 사기가 더 어려워 진 것 같아요. [8] 나나당당 2010.12.26 2331
110540 아 정말 우울하네요 [6] 사람 2010.12.27 2357
110539 찰리 쉰 소식 [11] 자두맛사탕 2010.12.27 3218
» "찹나?"의 서울말은 무엇인가요? [22] ozza 2010.12.27 37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