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2를 봤습니다(스포)

2024.10.17 16:26

첫눈 조회 수:195

원작은 안보고 드라마만 따라가는지라 조금 난해하긴 하네요.

요시이 가문과의 관계라든지, 노아의 운명 이런건 본격적으로 나오지도 않아서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즌2는 흥행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시즌3 제발 나왔음 좋겠네요ㅎ


스토리는 초반엔 재밌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처지는 면도 없지않네요.
초반에 나온 피난 생활이 평온해보이고 좋습니다. 그걸로 '선자네' 하면서 스핀오프 시트콤 나왔으면 좋겠어요. 꼬마 모자수 너무 귀엽ㅋ


근데 마지막에 노아는 왜 그런 선택을 한건가요? 자신에게 야꾸자피가 흐른다는 배신감, 좌절감 이해는 되지만 그게 가족을 버릴 정도가 되는지... 당시 시대상인지는 몰라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노아가 방황하는게 조선인이기 때문이라는 개연성도 떨어지는것 같고요.
현대 시점에선 불행하게 죽은 인물이라시즌2 노아를 보면 애잔함이 밀려오네요.(죽은 이유는 소설 스포를 봐버렸;;)

김민하 배우는 중년의 선자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네요. 오히려 윤여정 배우의 외운 일본어 연기가 어색..

아무튼 시즌3 피날레 꼭 보고싶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90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80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572
127508 매뉴얼과 메뉴얼 [2] 돌도끼 2024.10.17 83
» 파친코 시즌2를 봤습니다(스포) [9] 첫눈 2024.10.17 195
127506 한자 배우기 - 어린왕자 catgotmy 2024.10.17 56
12750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24.10.17 263
127504 [1보] 서울시교육감에 정근식 당선 [3] daviddain 2024.10.17 397
127503 [넷플릭스바낭] 자식 따위 키워 봐야 다 쓸 데 없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잡담 [6] 로이배티 2024.10.17 284
127502 프레임드 #950 [4] Lunagazer 2024.10.16 67
127501 내가 드레이크면/watch the party die daviddain 2024.10.16 94
127500 팔레르모 fc의 유니폼 받은 마틴 스콜세지 daviddain 2024.10.16 69
127499 중국어 배우기 - BBC 뉴스 중국 군사훈련 [1] catgotmy 2024.10.16 67
127498 감사하게도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필름포럼에서 <희생> 토크를 하게 됐어요. ^^ crumley 2024.10.16 162
127497 [넷플릭스바낭] 본격 베트남 럭셔리 호러(?) '수호 인형'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4.10.15 219
127496 프레임드 #949 [4] Lunagazer 2024.10.15 52
127495 플옵 2차전 라인업 [65] daviddain 2024.10.15 101
127494 백설공주와 일곱 사무라이 예고편 [2] 돌도끼 2024.10.15 284
127493 파울로 디발라 in 베놈 라스트 댄스 티저 daviddain 2024.10.15 83
127492 시립대 혜성칼국수.jpg [4] catgotmy 2024.10.15 284
127491 한강 인터뷰와 인터뷰한 기자의 소회 [10] eltee 2024.10.15 659
127490 [춘추칼럼] 이승엽 감독과 윤석열 대통령 daviddain 2024.10.15 163
127489 중국어 배우기 - 삼국지 조조 catgotmy 2024.10.15 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