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제가 출연한 장건재 감독의 신작인 <극장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장건재 감독전이 열리는데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장건재 단편선에서 <극장의 시간>이 상영돼요. 이번 감독전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현재 개봉 중인 <한국이 싫어서>, 제가 좋아하는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비롯해서 장건재 감독의 장단편과 장건재 감독이 이끌고 있는 모쿠슈라에서 제작한 영화들까지 함께 상영되는데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저는 연기 초짜라서 <극장의 시간>에 출연한 것만으로 진심으로 영광이에요. 관심이 있으시면 보러 오세요.(무료 예매 방법과 장건재 감독전 전체 상영 시간표는 이 글 아래에 적어놓을게요.)

이 영화는 서울극장이 폐관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장 감독이 사라질 서울극장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다큐와 픽션이 혼합된 형태의 영화에요. 저는 이 영화에서 한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으로 출연해요. 영화가 옴니버스 형태이기 때문에 제가 출연한 부분은 서울극장과 관련된 하나의 에피소드에 속해요. 제가 속한 에피소드에서는 행인 한 명을 제외하면 딱 두 명만이 등장해요. 함께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권해효, 공민정, 이주원, 장리우, 유순철 등 많은 영화들에서 맹활약을 해온 배우들이 다른 에피소드들에 출연하고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에요. 심지어 이 영화에는 제가 평소에 많이 좋아하고 존경해온 한국영화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특별 출연을 하고 있기까지 해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지혜 평론가 역시 깜짝 등장해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줘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쿠슈라 게시물에서 보실 수 있어요.(<극장의 시간> 관련 게시물 링크: https://www.facebook.com/share/p/dp44WWwwiWam1YGD/?mibextid=WC7FNe , https://www.instagram.com/p/DAvGTs5vuwF/?igsh=eWdzczNjd2NzaXNk)

<극장의 시간> 출연 이후로 용기를 얻었는지 아직 미공개 상태인 독립 장편에 몇 번 출연했었고 연기는 해보면 해볼수록 재미있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배우면서 단역 활동은 해볼 생각이에요. 끝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이 글을 마칠게요. 먼저 부족한 저를 믿고 좋은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장건재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리고 특별히 인디스토리 25주년 기념 행사때 제 기준으로 제 연기를 극찬해주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본인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명은 생략할게요.) 그 분의 응원이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 듀게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끝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에서 부모님이 많이 기뻐하실 것 같아요. ^^

[예매]
예매처: 디트릭스(온라인 링크: https://www.dtryx.com/cinema/main.do?cgid=FE8EF4D2-F22D-4802-A39A-D58F23A29C1E&BrandCd=etc&CinemaCd=000088) 아리랑시네센터(현장)
티켓오픈: 10.7.(월) 17:00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되니 꼭! 할인쿠폰을 적용하셔서 예매 부탁드립니다!
디트릭스 > 예매 > (영화관 선택)아리랑시네센터 > 영화 선택 > 날짜 선택 > 상영시간 선택 > 인원/좌석 선택 > 결제하기 > 할인쿠폰 클릭/쿠폰적용 > 최종결제금액 '0원' 확인 후 > 결제

장건재 감독전 상영 시간표

[10.12.(토)]

11:00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상영+GV
진행: 문석 프로그래머
참석: 장건재 감독, 신동민 감독, 신정웅 배우

14:00
장건재 단편선
<학교 다녀왔습니다>, <꿈속에서>, <극장의 시간> 상영

15:30
<한여름의 판타지아> 상영+GV
진행: 정지혜 영화평론가
참석: 장건재 감독

18:30
<잠 못 드는 밤> 상영+GV
진행: 이우빈 씨네21 기자 
참석: 장건재 감독

[10. 13.(일)]

11:00
<최초의 기억> 상영

13:30
<한국이 싫어서> 상영+GV
진행: 맹수진 영화평론가
참석: 장건재 감독 김우겸, 김뜻돌, 이상희, 오민애 배우

17:00
<달이 지는 밤> 상영+GV
진행: 정지혜 영화평론가
참석: 장건재 감독, 곽민규, 안민영 배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7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290
127481 대세에 묻어 가 한강의 여수의 사랑에 나온 영시 daviddain 2024.10.14 129
127480 KBO 관계자는 "비 예보가 있지만 강수량이 많진 않다"며 "큰 이변이 없다면 오늘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10] daviddain 2024.10.14 145
127479 [넷플릭스] '요즘 남자들', 스페인 남성판 섹스 앤더 시티.. [2] S.S.S. 2024.10.14 241
127478 중국어 배우기 - EXID 하니 catgotmy 2024.10.14 98
127477 애플 오리지널, 세버런스 잡담 [9] theforce 2024.10.14 209
127476 [게임바낭] 쿵푸 액션 게임 '시푸' 소감 [6] 로이배티 2024.10.14 181
127475 밤비노의 저주를 깬 보스턴 다큐가 나왔군요 [5] daviddain 2024.10.13 157
127474 프레임드 #947 [4] Lunagazer 2024.10.13 47
127473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 [72] daviddain 2024.10.13 149
127472 [넷플릭스] 정겹고 귀여운 수사드라마 ‘굿 캅’ [8] 쏘맥 2024.10.13 285
127471 전란 리뷰-유스포 [4] 라인하르트012 2024.10.13 249
127470 중국어 배우기 - 티아라 지연 직캠 catgotmy 2024.10.13 92
127469 이런저런 잡담 (모 빌런 이름을 건 영화의 스포일러 있음) [8] DAIN 2024.10.13 221
127468 컴퓨터와의 인연 [5] 돌도끼 2024.10.12 184
127467 [넷플릭스바낭] 날로 먹는 '팬텀 스레드'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4.10.12 345
127466 레트로튠 - He is the greatest dancer [2] theforce 2024.10.12 61
127465 다이소에서 과자 샀어요 [1] daviddain 2024.10.12 171
127464 프레임드 #946 [4] Lunagazer 2024.10.12 41
127463 플레이오프 1,2차전 시구자/엔트리 [3] daviddain 2024.10.12 98
127462 중국어 배우기 -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catgotmy 2024.10.12 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