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5:06
Jean-Luc Picard
엠비씨에서 티엔지를 방송했을 때는 존룩 피카드라고 나왔고, 에옙케옌에서 봤을 때 영어로도 존룩 피카드라고 들렸습니다. 전에 Jean이라는 프랑스 이름에 대해서 끄적거린 적도 있지만, 영어권에선 Jean을 존이라고 발음하죠.
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바로 Jean-Luc Godard가 떠올랐습니다. 딱 세글자만 다릅니다
이름을 어디서 따왔는지 너무나도 명백해 보이고, 작품속 캐릭터도 프랑스계라고 하니 전 이 이름을 장뤽 피카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배우가 영국사람이고, 이사람이 굳이 프랑스어 흉내를 내지도 않고 영국식 영어로 대사를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프랑스계인 거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이것도 로든베리식 조크일까요? 사이가 안좋은 걸로 유명한 두 나라를 한데 묶어버려 나라간의 갈등 따위는 해소되었다는?...ㅎㅎ
작품속에서 왜 프랑스계가 영국말을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설명이 있었다나봐요. 24세기에는 프랑스어가 희귀언어가 되었다던가...
2024.09.19 15:43
2024.09.20 09:12
2024.09.19 20:05
저는 절충해서 장뤽피카드로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
2024.09.19 21:33
스타트랙에 과문한 사람이라 한국 아이돌들 마냥 피카드는 그냥 피카드일 뿐, 퍼스트 네임이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못 해봤네요. 그런데 그게 또 고다르 흉내 이름이었다니... 허허;
2024.09.20 09:11
24 세기에도 대머리 치료는 안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