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16:37
이제는 정 뗀 팀이긴 한데 무리뉴 짤리고 들어 온 팀 레전드 출신 감독이 짤렸다는 소식. 아마 이번 시즌 중반에 짤릴 거라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빠르고요. 적절한 조치같아요. 정 뗐지만 그 팀의 유일한 희망은 개념있는 구단주라 봄. 그 때 그 때 시의적절하게 개입해 강단있게 잘 운용해 왔음. 짤린 감독 선수와 싸웠다, 여성 ceo와 싸웠다 하는 소식이나 나오고 개막 이후 승리가 없음. 로마의 왕자가 돌아와 팀을 구원한다 이딴 서사에 쏠리지 않고 냉철하게 잘 결정했음. 펠가놈에게도 본보기가 되길 바람. 팀에서 오래 해 먹은 주장들이 은퇴 후 경영이나 감독에서 능력없으면 성골 유스 주장이고 뭐고 국물도 없다는 것을 깨닫기 바람.정치질해서 무리뉴 내보내고 꿍짝맞는 대행 감독 데려 와 지 스탯만 올렸지 팀 최종 성적은 늘 그대로였음. 폼 살아나니 ㅇㅇㅇ을 위해 목숨 바치겠다며 아부하는 거 보고 마피아스럽다고 생각했음. 실제로 짤린 감독 전처가 마피아 집안 출신에 납치에 연루되어 재판받음
어쨌든 북런던더비 아스날 승리 이후로 연휴에 가장 기분좋은 뉴스임
몇 명 내보내야 만족하겠냐?" 팬이 묻자, "나한테 그걸 물어 보지 마"라는 응답
"이번이 보낸 5번째 감독이야. 늘 같은 구실이야. 감독은 됐고 ㅂㄹ부터 꺼내 봐. 중원에 패스하라고".
"넌 수치야, 네 탓이야.무리뉴와 데 로시는 위대해. 넌 개뿔도 아니아"
"주장 완장 내려 놔"
ㅡ 그 주장무새가 오늘 들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