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13:54
원작을 보신 분들은 무슨 내용일지 기승전결 예측이 너무 뻔할 것이고 예고편도 그리 큰 특색은 없지만 혹시 '오멘: 저주의 시작'처럼 의외로 독자적인 재미가 상당한 작품일지도 모르죠. 게다가 우리 오자크의 루스 랭모어양이 주연이시니 기대를 걸어봅니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이라 티빙에서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지난 6월에 협업이 종료됐군요. (털썩..) 국내 수입업자 여러분 힘내주세요.
2024.08.30 14:33
2024.08.30 15:08
아 이런 기획 진짜 별로인 것 같아요ㅠ 그냥 신비하게 남아있으면 되는 설정을 자꾸 파고 캐내는데 모르는 채로 남아있는 게 훨씬 더 좋을텐데요 ㅠ
왜 듀나님이 [프로메테우스]의 기획이 별로라고 했는지 너무 이해가 잘 갑니다
2024.08.30 18:39
2024.08.30 23:53
호기심이 생겨 조금 정보를 찾아보니 이거 감독이 '유물의 저주' 만드신 분이었군요.
그 스타일 그대로 간다면 매우 느릿하게 벽돌 쌓아 나가다가 막판에 몰아서 터뜨리는 식의 이야기가 될 것 같구요.
또 각종 은유, 상징을 동원한 '하이 컨셉' 호러에다가 여성 서사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아 보입니다.
그냥 결론만 놓고 말한다면 전 그 영화를 꽤 좋게 봤어요. 이번에도 그만큼만 해준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어차피 원작만한 클래식이 나오길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잖아요? ㅋㅋ
줄리아 가너 + 호러니까 전 무조건 봐야겠네요. ㅋㅋㅋ 다만 한국에 어떤 경로로 언제 들어올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