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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모 블로거 평 

““Alien: Romulus” surprises me as showing that there are still enough fun and thrill in the series which was started 45 years ago. While there are nice old stuffs to be appreciated, there are also refreshing new stuffs to be savored, and the resulting mix is fairly enjoyable even though we already know what we are going to get right from its first few minu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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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모 블로거 평

“Lee Isaac Chung’s new film “Twisters” serves us as much as expected, and it did a fairly good job on the whole. While not going that far from the story formula established in its predecessor “Twister” (1996), the movie provides a number of big and stormy moments as demanded, and these moments are certainly worthwhile to watch in a big screening room equipped with an excellent sound 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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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커스: 사랑 이야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스카이워커스]를 보다 보면 아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긴, 한 젊은 러시아인 커플이 허가도 안 받고 별다른 안전 장치도 없이 온갖 높은 곳들에 올라가서 사진 및 비디오 기록을 하는 걸 보면 당연히 고소공포증을 자극할 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이들이 가까이 들여다볼만한 흥미로운 인물인 건 같지 않고, 그러니 다큐멘터리가 얄팍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여러 순간들은 기억에 좀 남겠지만, 그들은 여느 온라인 유명인사들처럼 금방 잊혀지겠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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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춤]

지난 주에 올라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아빠와 딸의 춤]은 워싱턴 DC 근처의 한 교도소의 남성 수감자들과 그들의 어린 딸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춥니다. 수감자들이 감옥 밖에 있는 딸들과 한 조촐하지만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감옥 안에서 여러 준비 과정을 거치는 걸 보다 보면 여러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후반부는 찡하면서 씁쓸하기 합니다. 전반적인 덤덤하긴 하지만, 상당한 여운이 남더군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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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s Bath]

[굿나잇 마미]의 감독인 베로니카 프랜즈와 스베린 피알라의 신작 [The Devil’s Bath]는 전작처럼 결코 편히 볼 영화가 아닙니다. 18세기 오스트리아 한 산골마을을 무대로 영화는 두 실화 사건 기록에 바탕을 둔 황량하고 암담하기 그지없는 가부장제 여성 심리 호러를 하는데, 당연히 보는 동안 내내 심란하고 아찔해지곤 합니다. 의도한만큼 효과적이서 추천하겠지만,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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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Violent Nature]

[In a Violent Nature]는 시작부터 [13일의 금요일]을 비롯한 온갖 1980년대 미국 슬래셔 호러 영화들을 연상케 하지만, 한가지 두드러진 차이가 있습니다. 상영 시간 대부분을 곧 죽을 애들보단 살인마 캐릭터에 할애하면서 덤덤하면서도 은근히 짓궂은 장르 게임을 하는데, 영화 장르에 익숙한 분들은 여기저기서 보이는 장르 변주에 재미있어 하실 겁니다. [터커 & 데일 Vs 이블]만큼은 아니지만, 할만큼 했다는 건 인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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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공동 각본가 마이크 세인트 저메인의 동명 연극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1930년대 후반에 프로이트가 말년을 영국에서 보내고 있을 때, 어느 젊은 옥스포드 교수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데, 저메인의 연극은 그 교수가 C.S. 루이스란 허구의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려고 하지요. 그 결과물은 연극 공연을 대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앤서니 홉킨스와 매튜 굿이 할 만큼 하고 있으니 완전 시간 낭비는 아니더군요.  (**1/2)


P.S. 홉킨스는 그 옛날에 [섀도우랜드]에서 더 늙은 시절의 루이스를 연기했지요. 그 영화 조만간 재감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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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Life]

[One Life]는 2차 세계 대전 직전에 600명이 넘는 유대계 피난민 자녀들을 영국으로 도피시킬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니콜라스 윈튼이란 한 주식거래인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척봐도 전형적인 감동 드라마이지만, 괜히 힘주지 않고 성실히 이야기와 캐릭터를 굴려가는 가운데, 늙은 시절의 윈튼을 연기한 앤서니 홉킨스를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좋은 연기도 있으니 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기성품이지만, 충분히 감동을 주고 있으니 괜히 툴툴거릴 필요는 없겠지요. (***)


P.S. 같은 소재를 다룬 아카데미 수상작 다큐멘터리 [낯선 사람들의 품속으로]에서 윈튼이 인터뷰 대상자들 중 한 명으로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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